[제주24시] 제주 크루즈 관광 20년 만에 하루 방문객 1만 명 시대 개막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5. 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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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소규모 중학교 대상 ‘미래 인성 및 자존감 증진 체험교육’ 운영
‘2025 성안올레 걷기 축제’, 따뜻한 호응 속 마무리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2025년 제주경마공원 합동 소방훈련 성료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대형 크루즈선 3척이 잇달아 입항하면서 하루 1만 명이 넘는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제주 강정항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 선 아도라 매직시티호 ⓒ제주도 제공

2005년 제주 크루즈 관광이 시작된 이후 하루 방문객 수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제주항에는 9만 톤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Celebrity Millennium)'호가, 강정항에는 17만 톤급 '오베이션 오브 더 씨(Ovation of The Seas)'호와 13만 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가 차례로 입항했다.

승객 정원은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가 2593명, 오베이션 오브 더 씨호 4919명,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5246명으로 총 1만 2758명이다. 이날 전체 승객 정원 중 약 88%인 1만 1184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크루즈 기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사용료와 터미널이용료 등 직접 수입이 발생했고, 관광객 수송을 위해 전세버스 200대와 통역안내원 200여 명이 투입됐다.

제주도는 1만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들이 시내 관광과 쇼핑으로 약 20억 원의 소비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해녀문화체험과 귤따기 같은 제주 고유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돌문화공원 등 직영 관광지와 지역 문화예술 행사 연계도 강화한다.

제주 관광업계는 크루즈 관광객 1만 명 시대 개막을 크게 반겼다. 요식업과 교통·쇼핑 업계 관계자들은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 소규모 중학교 대상 '미래 인성 및 자존감 증진 체험교육'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우도중학교 전교생 23명을 대상으로'미래 인성 및 자존감 증진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우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인성 및 자존감 증진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이번 체험교육은 읍면 지역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동체 생활 역량과 자아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인성의 핵심 가치와 덕목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 내용은 △나와 너의 의사소통은!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핵심 덕목! 우리 모두 약속할게 △내 시간의 소중함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실천하는 인성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인성 함양, 존중‧배려‧협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공동체 태도 정립, 자존감 향상 및 발표력 신장, 자기 이해를 통한 강점 발견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2025 성안올레 걷기 축제', 따뜻한 호응 속 마무리

제주시 원도심과 사라봉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성안올레 걷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제주시 '2025 성안올레 걷기 축제'가 지난 10일 시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 참여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제주시 제공

이번 걷기 축제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원도심 속 성안올레길과 사라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걷기 축제는 도의원, 시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어린이 중창단 '클럽자자'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개 코스 자율 걷기, 버스킹 공연, 풍경 그리기, 제주어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성안올레 코스를 함께 걸으며 제주 고유의 풍광을 한껏 느끼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성안올레길은 원도심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길로 제주만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며 "이 길을 걸으며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2025년 제주경마공원 합동 소방훈련 성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지난 8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실제상황을 가정한 '2025년 제주경마공원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2025년 제주경마공원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이번 훈련은 제주소방안전본부·서부소방서가 주관해서 렛츠런파크 제주 관람대일대에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총 31개 기관과 단체에서 총 41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유형별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지진발생 건물붕괴 대응훈련 △다중밀집시설 화재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전기차화재 및 산불화재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현장감 높은 실제상황으로 연출해서 대응역량을 강화했고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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