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24시] ‘목기의 고장’ 남원 옻칠목공예관 건립 탄력…연말 착공할 듯

배윤영 호남본부 기자 2025. 5. 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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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2027년까지 총 150억 원 투입
남원시, 향교지구 주차타워 준공…총 111면 규모 확보
남원시, 40억 원 투입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시사저널=배윤영 호남본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추진 중인 '현대 옻칠목공예관' 건립 사업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의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면서다.  

남원시는 '남원 현대 옻칠목공예관' 건립사업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연말을 전후해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사업은 전북도의 투자심사 등을 통과하고 국비 75억원도 사실상 확보한 상태였다.

옻칠목공예관은 '목기의 고장' 남원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총 150억원을 들여 함파우 아트밸리 안에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 건물 면적 2759㎡ 규모로 들어선다.

남원 목기는 조선시대 왕실 진상품으로 바쳐졌을 만큼 전통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로 사업이 본격화하게 됐다"며 "우리 시의 특화산업인 옻칠 목공예 산업을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원화하고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청 전경 ⓒ시사저널

◇남원시, 향교지구 주차타워 준공…총 111면 규모 확보

남원시는 향교동 332번지 일원에 향교지구 주차타워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향교지구 주차타워는 남원시가 총사업비 37억원(도비 15억, 시비 15억, 특별조정교부금 7억)을 투입해 조성한 도심형 공영주차시설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 주차타워는 철골조 2층 3단 구조, 연면적 2225㎡, 총 111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장애인·아동배려차량·전기차충전 주차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주차타워는 당분간 시범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유료로 전환하여 시민 모두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타워에는 자동 차량 인식시스템, 화재·재난 대응 시스템,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 등 스마트 주차 인프라도 함께 구축됐다.

◇남원시, 40억원 투입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농가 부담금, 전체 보험료의 약 7~10% 수준

남원시는 40여억 원의 예산을 편성,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잦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소득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상해(언 피해), 일소(햇볕 데임)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올해 가입 대상 작물은 총 76종이며, 품목별로 파종 및 수확 시기에 따라 가입 가능 기간이 다르므로 각 작물의 가입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재해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 농협이나 원예농협에서 가능하며, 현재 고구마, 옥수수, 벼, 감귤, 대파 등은 6월 중순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이 전국적으로 확대·개편돼 9개 품목이 시행 중이다. 남원의 경우 복숭아가 시범품목으로 추가돼 총 10개 품목에 대해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은 기존 재해보험이 보장하던 자연재해 및 병충해 외에도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보장해,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폭넓게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보험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 부담금은 전체 보험료의 약 7~10% 수준으로 최소화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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