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진상조사 착수…조사위 구성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청사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145612130qjer.jpg)
조사위는 민간 전문가 11명과 시청 시설직 국장 1명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간 전문가로는 한국지하안전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 안전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토목기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지질 및 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과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1명이 위촉됐다.
조사위는 향후 6개월간 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구조물 및 지반 상태를 공학적으로 분석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 원인과 대응 조치, 향후 제도 개선 방안을 포함한 사고조사보고서를 작성 후 국토부에 제출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위는 지난 4월 17일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보다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광명시는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신안산선 공사 시행사인 넥스트레인㈜ 관계자에게 사고 당시 경위와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료를 확인한 후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 (광명=연합뉴스) 지난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현장 모습. 2025.4.11 [연합뉴스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145612315lncb.jpg)
박승원 시장은 "사고의 원인을 시 차원에서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하 공사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권한이 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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