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경영 구속영장 신청…"사기·준강제추행 혐의"

이다온 기자 2025. 5. 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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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운데)가 12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북부경찰청은 12일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허 명예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2023년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여신도 20여 명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사기 등 혐의는 반부패경제범죄 수사대에서, 성추행은 여성·청소년 범죄 수사계가 나눠 조사해 왔다.

경찰은 허 대표를 수차례 소환하고 그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 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으며, 구속영장은 현재 검찰 단계에서 청구 여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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