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고액체납자 강력 징수 나섰다…실태조사 실시

경기=이민호 기자 2025. 5.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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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전경./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오는 8월 말까지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재산현황, 소득활동 등 그동안 확보한 체납자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의 주소지, 사업장 등을 방문해 현장 면담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체납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조사를 통해 자진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처분한다.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을 보유하는 등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를 선별해 시·도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동산을 압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과 4월에 납부 여력이 있는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200만원의 납세보증서와 현금 1400만원을 징수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한다. 회생·파산 신청 등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정리보류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면서 "고액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해 은닉재산 추적 등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시민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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