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벤처, '인터배터리 유럽 2025'서 3천만달러 계약 추진

김준호 2025. 5.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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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차전지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세대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와 이차전지 장비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12일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에 따르면 지난 7∼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 대전기업들이 해외기업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를 제안받으며 계약추진액 3천50만달러(한화 427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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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유럽 2025' 참가한 대전 기업들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이차전지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세대 항공기 개발 프로젝트와 이차전지 장비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12일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에 따르면 지난 7∼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 대전기업들이 해외기업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를 제안받으며 계약추진액 3천50만달러(한화 427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행사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터 E 유럽'(The Smarter E Europe)과 동시에 열리는 유럽 내 대표적 에너지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9개국에서 93개 배터리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지역에서는 민테크(리튬 2차전지), 유벳(배터리 제조), 휴비스(레이저용접)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3개 기업이 참여했다.

민테크는 유럽 설비납품업체 A사에서 북미 이차전지 장비구축 프로젝트에 1천430만달러(200억원) 규모의 설비 납품 제안을 받았다. 유벳은 글로벌 방산기업 B사와 진행해 온 차세대 항공기 개발프로젝트 입찰 참여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고 비밀유지계약서(NDA)를 체결하며 해외 방산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전TP는 체코 배터리 클러스터(CBC), 폴란드 뉴모빌리티협회(PSNM) 등 유럽 내 이차전지산업 육성기관들과 지역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유럽기업들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 이차전지 기업들의 글로벌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 독일, 체코, 폴란드 등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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