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대회는 배타적” 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비판적 목소리 나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출전 선수 숫자를 줄이고 컷 탈락을 없앤 시그니처 대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차별적이라는 것이다.
12일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끝난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 출전한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시그니처 대회에 대해 ‘너무 배타적’이라며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PGA 투어는 LIV 골프가 스타 선수들을 스카우트 해가는데 대한 대응으로 시그니처 대회를 신설했다. 8개의 시그니처 대회는 총상금이 2000만달러에 달하고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가 700포인트 주어진다. 출전 선수 숫자도 다른 대회에 비해 적다.
2009년 US오픈 챔피언인 글로버는 “이런 모델은 라커룸의 단결을 깨고 스타 선수와 일반 프로 선수간의 격차를 심화시킨다”고 비판했다.
글로버는 “PGA 투어의 정책은 너무 배타적이고, 많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선수들은 내 생각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의견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아직은 상황이 지금과 같고,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릭 반 루옌도 글로버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반 루옌은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2위를 하면서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는 시그니처 대회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정말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PGA 투어가 선수층이 가장 두터운 곳이라고 믿는다. PGA 투어 선수들은 능력이 뛰어나고 깊이도 깊다. 스코티 셰플러나 로리 매킬로이 같은 선수들도 많다”면서 “나는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투어를 발전시킬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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