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술 발전의 혜택, 모두 함께 누려야…억압적 노동문화 바꿔야”

김청윤 2025. 5. 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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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산업 자체의 발전, 기술 발전도 매우 중요하고 뒤처져서는 안 되지만 그 결과와 혜택도 모두 함께 누리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오피스텔에서 IT 업계 종사자들과 ‘K-혁신 브라운백미팅’을 갖고 “인공지능(AI)과 IT 첨단 산업이 발전하며 생산성은 크게 개선되는데 과연 그 결과를 모든 구성원이 함께 나눌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발자와 구성원도 결과를 함께 나누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그게 쉽지 않고 거기에는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정부의 조정과 지원 역할이 중요하겠고,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정확하게 조정하고 재생산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개발자가 기술자 창업에 대한 시장의 편견을 토로하자 이 후보는 “창업 지원, 스타트업 지원을 대규모로 늘릴 생각”이라며 “지금은 기회의 폭이 작아서 배제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같은데 억울한 생각이 안 들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개발 결과를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현장 목소리에는 “기업이 자본주의적으로 사고 하지 않으면 사회주의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며 “사회적 기업의 본질적 기능 중 하나가 공익성”이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챗지피티도 오픈에이아이에서 시작해 모두에게 나눠줬다”며 “돈 버는 것이 자본주의적이고 시장주의이고, 모두를 위한 것은 뭔가 불순한 것처럼 생각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노동 문제는 노동 문화와 관련된 문제”라며 “과거에는 노동 생산물을 물질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노동의 질이 바뀌어 양적 측량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자발성과 창의성, 헌신성을 자극해야지 시간 체크해서 ‘하루에 몇 시간 일했어?’ 이러면 되겠냐”며 “우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결과를 만들려면 억압적 노동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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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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