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여친 커플 살해' 자수한 30대 남성…돌연 범행 부인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2025. 5. 12. 14:31
범행 이후 가족들에게 사실 털어놓고 자수
경찰 조사에서는 "살해하지 않아" 번복
경찰 조사에서는 "살해하지 않아" 번복

전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가 뒤늦게 혐의를 부인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4일 오전 30대 여성 B씨가 거주하는 이천시 한 오피스텔에서 B씨와 남성 C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A씨와 전 연인관계이며, C씨는 B씨와 사건 당시 교제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8시 57분쯤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은 뒤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범행으로 인해 손목 등에 자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9일 퇴원한 그를 체포해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의 오피스텔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살인은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그가 B씨에 대한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C씨의 사인은 과다 출혈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A씨 범행을 입증할 유의미한 증거를 일부 확보했으나,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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