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뗀 투자자, 日 몰려가…주식·채권 외인 매수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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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림 기자일본 주식과 채권에 대한 외국인 매입 규모가 월간 8조엔을 돌파해 사상 최대에 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역대급 투자금이 일본 주식과 채권시장에 유입됐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인용한 재무성 자료에 따르면 4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과 채권을 모두 8조엔 넘게 순매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자산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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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일본 주식과 채권에 대한 외국인 매입 규모가 월간 8조엔을 돌파해 사상 최대에 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역대급 투자금이 일본 주식과 채권시장에 유입됐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인용한 재무성 자료에 따르면 4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과 채권을 모두 8조엔 넘게 순매수했다. 관련 자료 집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외국인들은 중장기 채권 4조5371억엔, 주식과 투자펀드 3조6759억엔을 순매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자산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을 꼽았다. 트럼프는 관세 정책의 혼란을 부추겼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 해임 위협 등으로 미국 자산의 매도세를 촉발했다.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자산운용의 이나토메 가쓰토시 수석 전략가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락가락하면서 미국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각국의 외화 준비금 운용처로 일본 국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다. 오카자키증권의 나오야 하세가와 나오야 수석 채권 전략가는 "매수세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규모로 확대된 것을 감안하면 외화보유고 관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신문에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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