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4명' 아직 어수선한 국힘 부산선대위 출발
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21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첫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현역 국회의원 17명 중 4명만 참석해 단일화 사태 후폭풍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부산 수영구 남천동 당사에서 21대 대선 부산선대위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50명에 불과했다. 현역 의원 중 참석자는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이자 부산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인 정동만(부산 기장) 의원 그리고 백종헌(금정) 김미애(해운대을) 주진우(해운대갑) 의원 등 4명으로 나머지 13명은 불참했다. 원외이자 부산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북구갑 당협위원장은 참석했다.
정 의원은 “오늘 오전 갑자기 중앙당에서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이 있어 다수 국회의원이 참석하지 못했다”며 사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고 대선 필승 결의를 다지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회의에 현역 의원 소수만 참여해 일각에서 단일화 후폭풍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더구나 친한계인 조경태(사하을) 정성국(부산진갑) 정연욱(수영) 의원은 중앙선대위에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모두 불참했다. 특히 조 의원은 부산총괄선대위원장이다. 대선 경선에 나섰던 한동훈 전 대표는 한덕수 후보로의 교체 등에 불만을 내비쳐 왔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주도했던 박수영(남) 의원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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