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자료 일부 확보...“필요한 자료 압수해 검토中"

강지은 기자 2025. 5.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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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가 사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기록관 압수 수색 과정에서 일부 자료를 사본 형태로 제출받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기록관에서) 일부 필요한 자료를 압수해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3월 12일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서울고법에서 발부받은 압수 수색 영장을 지난달 10일 집행했다.

한편 경찰은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자선 행사를 통해 모은 자금을 기부하지 않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다혜씨는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 전시회를 연 후 모금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최근 고발당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다혜씨에 대한 조사 여부와 실제 기부하지 않은 정황이 있는지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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