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내년 의대 1학년 최대 6100명 규모…1만명 동시수업 없다”

교육부가 내년도 의대 1학년 수업을 듣는 의대생 규모와 관련해 5500~610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내년에 의대생 1학년)1만명이 동시에 교육받을 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대의 의대생 1만9475명 중 42.6%인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또 제적 대상자는 46명(0.2%)이다.
이에 내년에 24·25·26학번 등 의대생 3개 학번이 동시에 복귀할 경우 1만명이 넘는 의대생이 동시에 1학년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의대는 예과 2년, 본과 4년 등 6년제다. 작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정 갈등으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서 24학번과 25학번은 모두 예과 1학년이다. 여기에 내년도 신입생까지 더하면 1만명이 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국장은 “현재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 최대 2000명과 학사경고·1과목 수강신청으로 2학기에 정상 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생 2700명, 작년 2학기 때 1년 휴학한 24학번 학생 475명, 24·25학번 군 휴학 학생 560명 등을 고려한 결과”라며 ““예과에서는 6000명을 교육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과 교육과 관련해 “내년 1학년 수업을 받은 5500~6100명 학생이 본과에 갔을 때는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 본과에 있는 학생들이 군에 가서 합류하는 시점이 있고 예과 학생들이 군대를 가거나 학교를 이동하는 변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각 대학이 의대생의 유급·제적 조치를 개별적으로 유보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미 대학이 유급·제적자를 확정해 공문으로 보냈다”며 “공문을 받을 때 내부 결재를 받고 받은 것이기 때문에 결정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부는 학사를 지도·점검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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