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명품백은?”“관봉권은?”...재판 출석 건진법사 ‘묵묵부답’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2025. 5. 12.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각종 이권 개입 논란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한 달여 만에 다시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전 씨는 '통일교 청탁으로 김 여사한테 명품백이랑 목걸이를 준 것을 인정하나', '관봉권은 누구에게 받은 것인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이권을 누렸다는 의혹을 인정하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아울러 전 씨 집에서 한 번도 유통되지 않은 신권 묶음인 5000만원 관봉권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속행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각종 이권 개입 논란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한 달여 만에 다시 재판에 출석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 9단독 고소영 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속행 재판에 전 씨가 출석했다.

지난달 7일 첫 공판에 출석해 카메라 앞에 선 이후 35일 만이다.

이날 전 씨는 ‘통일교 청탁으로 김 여사한테 명품백이랑 목걸이를 준 것을 인정하나’, ‘관봉권은 누구에게 받은 것인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이권을 누렸다는 의혹을 인정하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전 씨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정 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검찰은 전 씨가 통일교 간부인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금품을 받고 통일교 측 현안을 대신 청탁해 준 의혹도 받고 있다.

아울러 전 씨 집에서 한 번도 유통되지 않은 신권 묶음인 5000만원 관봉권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법리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