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벗어난 이한범, 어시스트와 함께 3G 연속 선발 출전
황민국 기자 2025. 5. 12. 13:10

덴마크 수페르리가를 누비고 있는 수비수 이한범(23)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의 기세로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이한범은 12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2024~2025 덴마크 수페르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한범은 올해 초반 5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으나 최근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3년 미트윌란에 입단해 2년차인 그가 다시 주전을 꿰찬 계기는 또 다른 수비수 우스만 디아오의 퇴장 징계였다. 이한범은 지난달 28일 노르셀란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70여분을 소화했고, 이후 2경기는 풀타임을 보장받았다.
자신감을 얻은 이한범은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한범은 이날 전반 38분 동료의 롱 스로인을 헤더로 연결해 올리버 쇠렌센의 선제골을 도왔다. 미트윌란이 후반 38분 토마스 딜레이니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1-1로 비긴 게 아쉬웠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미트윌란(승점 56)은 선두 코펜하겐(승점 57)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는 2위를 유지했다. 미트윌란은 남은 시즌 코펜하겐을 제치고 우승해야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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