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또 ‘천원주택’ 500가구 입주자 모집

박재우 2025. 5. 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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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와 신생아 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인천시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하루 임대료 천 원인 ‘천원주택’ 500가구의 예비 입주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형 주거정책의 하나로 하루 임대료가 천 원,한달 3만 원인 ‘전세임대형 천원주택’의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세임대형 천원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직접 마음에 드는 전용면적
84㎡ 이하의 일반 전세주택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천원주택’ 신청 대상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한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로 선정됩니다.

우선순위별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가점 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 순위가 결정됩니다.

이번 ‘천원주택’은 신혼·신생아Ⅱ형과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공급됩니다.

신청 유형에 따라 소득과 자산 기준, 입주 가능 주택, 지원 기준이 다르고 유형 간 중복신청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청하기 전에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심 있는 신혼부부는 오는 16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인천시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 31일 입주자 선정 결과 발표 이후 주택 물색과 계약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또는 마이홈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3월에는 ‘매입임대형 천원주택’ 50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3679가구가 접수해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접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시 천원주택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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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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