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이용객 82.8% “국제공항 승격 필요”···공항 접근 교통망 개선 시급

최승현 기자 2025. 5. 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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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횡성)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횡성)공항 이용하는 강원도민 대부분이 국제공항 승격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는 지난달 원주(횡성)공항 이용객 1501명 가운데 강원도민 1098명을 대상으로 벌인 ‘원주공항 이용환경 개선 및 국제공항 승격 등 기능재편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82.8%가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84.4%가 국제공항으로 승격될 경우 강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

설문 조사 결과, 원주(횡성)공항 이용자의 86.1%가 공항 활성화를 위한 주요 개선 사항으로 ‘공항 접근 교통망 개선’을 꼽았다. 항공편 운항 횟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도 50%에 달했다.

공항시설 측면에서는 주차 공간 확대(30.7%), 공항 터미널 확대(이전신축·29%), 공항 내 편의시설 확충(17%), 터미널과 탑승장 분리구조 해결(12.4%)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원주시는 이번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타당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연말쯤 윤곽이 드러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횡성) 공항 이용객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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