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한 가수 조장혁도…“노욕 가득찬 국힘, 부끄러워”
“원로들이 새벽에 날치기 후보 바꾸기”
통탄하며 “민주당 비난할 자격 없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던 가수 조장혁씨가 대선 후보 교체에 나섰던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했다.
지난 10일 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오늘로서 민주당을 비난할 자격이 없어졌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세우려 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했지만 부결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이후 한 전 총리는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며 “김문수 대선 후보자님과 지지자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한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
한편 ‘중독된 사랑’ ‘이별보다 아픈 하루’ ‘러브’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조씨는 현재 오산대학교 보컬K팝콘텐츠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들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보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든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올린 바 있으며, 2022년 대선에서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조씨는 지난달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는 “헌재(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기각되면 탄핵 발의한 국회의원 사퇴해야 하는 규정 있어야”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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