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일자리, 작년보다 25% 줄어...실업급여 신청자는 2000명 증가

지난달 신규 일자리는 작년 4월보다 24.6% 감소한 반면,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은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4월 고용 행정 통계로 본 노동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다만 이는 고용부가 운영하는 ‘고용24′에 올라온 구인·구직 관련 정보를 다룬 자료로, 전체 노동 시장의 구인·구직 상황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24를 이용한 신규 구인 인원은 16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4000명(24.6%) 줄었다.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38만6000명으로 1만6000명(4.2%) 늘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 배수’는 0.43으로 작년 4월(0.59)보다 낮다.
계속되는 고용 한파로 신규 일자리는 올해 들어 지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 1월 신규 구인 인원은 작년 1월보다 42.7% 줄었다. 구인 배수는 0.28에 불과했다. 구직자 3~4명이 일자리 1개를 두고 경쟁해야 했던 셈이다.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은 10만3000명으로 작년 4월보다 2%(2000명) 증가했다. 구직급여란 정부가 비자발적인 이유로 실직한 사람에게 안정적으로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지난달 구직급여를 받은 사람도 70만2000명으로 작년 4월보다 6.1%(4만명) 늘었다. 정부가 지난달 지급한 구직급여는 총 1조1571억원이다. 작년 4월보다 9.7%(1025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건설업계의 고용난이 심각하다. 지난달 건설업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75만4000명으로 21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는 중이다. 작년 4월에 비해서는 2만명 줄었다.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늘어 전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18만4000명) 증가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지지자들 앞에서 “우리가 이겼다”…돌연 승리 선언
- 대법원, ‘이재명 조폭 연루설’ 장영하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 [속보] 모즈타바 “순교자들 위해 복수할 것... 호르무즈 봉쇄 계속”
- 워니 17m 버저비터 등 36점...SK, DB 89대68로 눌러
- 전북 고창서 70대 경운기에 몸 끼여 숨져
- 제니 ‘손가락 욕’ 사진 게시 논란… 사생팬들 저격?
- 심우정, 박성재 ‘내란 중요임무 종사’ 재판 증인 출석해 증언 거부
- 與, ‘거래설’ 주장 장인수만 고발... 김어준은 빼
- [만물상] 한·베트남 쾌속 밀착
- “강력대응” 정청래, 발빼는 김어준... ‘공소취소 거래설’ 불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