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거수기' 자산운용사 압박…이달 '의결권 미흡' 실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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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감독원이 이달 자산운용사들에 대한 의결권 행사 점검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결권 행사가 미흡한 곳들은 사명 공개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박규준 기자, 먼저 금감원이 자산운용사 의결권 관련해서 어떤 점검에 나선 건가요?
[기자]
취재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자산운용사들 의결권 행사와 공시 현황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보다 빠르게 (점검) 분석해서 원장이 말한 대로 네임 앤드 셰임(Name & Shame) 부분도 같이 해서 5월 말쯤 시장에 릴리스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임 앤드 셰임은 이름을 밝혀 공개적으로 망신을 줌으로써 이행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입니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달 운용사 대표들을 만나 "의결권 행사 모범·미흡사례를 적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작년엔 운용사 의결권행사 점검 발표를 8월에 했지만, 점검을 앞당겨 이달 말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겁니다.
[앵커]
의결권 행사가 미흡했다고 한다면, 어떤 페널티가 있는 건가요?
[기자]
이달 말 점검 결과를 발표할 때 네임 앤드 셰임 내용도 반영할 거라는 게 금감원 설명입니다.
지금도 금감원은 의결권 행사 미흡, 모범 사례를 밝히고 있지만 운용사 사명은 익명 처리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의결권 행사, 불행사 한 사유를 미흡하게 기재하거나, 의결권을 내부지침과 다르게 불성실 행사하는 경우 등이 두드러진다면 사명 공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금감원이 올해 마련하겠다는 '의결권행사 비교, 공시 시스템'은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관련 포털이 생기는 게 아니고, 일부 서식 정비 차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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