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암살 글 7건 수사 중… 권총 밀수 의혹엔 "확인되지 않아"

이현수 기자, 김미루 기자 2025. 5.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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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암살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위해성 게시물을 올린 사건 7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이날 기준 이 후보에 대한 온라인상 위해성 게시물 7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1건은 송치했고 나머지 6건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일부 집단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 암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의혹에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당의 해당 주장은)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냐'는 질문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월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 암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문자를 여러 의원들이 받았다며 경찰에 이 대표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또 민주당은 지난 8일 이 대표를 향한 살해협박 글을 올린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지금까지 살해협박 게시글 총 240건을 제보받았고, 이 중 7건을 수사의뢰, 5건을 고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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