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협박글 6건 수사…총기 밀수설 확인된 바 없어"

정윤주 2025. 5.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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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범 162명 수사…허위사실 유포 혐의 104명으로 가장 많아
방탄복 입고 공식 선거운동 시작한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방탄복 위에 선대위 점퍼를 입고 있다. 2025.5.12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온라인상 협박 게시물 6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오전 정례 간담회에서 온라인상 위해나 협박글 7건에 대해 수사해 이 중 1건은 송치했고 나머지 6건은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협박글 7건은 모두 이 후보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총기 밀수설'에 대해 신고가 접수되거나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 문제만 제기하고 신고는 안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게 경찰에 접수되지 않았다"라며 "아직 확인된 건 없다"고 답했다.

총기 밀수설 관련 주장이 허위사실 유포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 관련해선 법률 검토를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경찰은 또 대선과 관련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호와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6·3 대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총 83건, 162명을 수사하고 있다.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고소·고발 등을 접수해 129명을 수사하고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104명)가 가장 많았고, 공무원 선거 관여(15명), 선거 폭력(7명), 금품 수수(3명) 등이었다.

대선 관련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해서는 8건, 18명을 수사 중이다.

딥페이크 기술 여부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영상 감정도 의뢰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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