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푸른거탑 대대장’ 이장훈 배우, 이재명 캠프 유세팀장 맡는다

강윤서 기자 2025. 5. 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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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소재’ 인기 콘텐츠 《푸른거탑》 배우, ‘李 선대위’ 제안 받아 합류
민주당 유세현장 무대 연출 담당…“독립운동 하는 마음으로 참여”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이장훈 배우 ⓒtvN 시트콤 《푸른거탑》 유튜브 화면 캡처·배우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세현장에 '푸른거탑 대대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장훈 배우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장훈씨(1972년생)는 캠프에서 이재명 후보의 유세현장 무대 연출을 맡아 전국 유세 일정을 함께 소화할 전망이다.

취재에 따르면 이씨는 6·3 조기대선 국면에서 이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에 소속된 유세본부에서 유세운영실 팀장직 제안을 받았다. 현재 유세본부에는 민주당의 박정·이재정 의원이 공동 본부장, 허종식·신영대·문정복 의원이 수석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제안을 수용한 이씨는 대선 기간 유세현장 연출을 맡은 3팀 중 한 팀을 진두지휘하며 전국 현장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인선은 이씨와 인연을 맺어온 유세본부 관계자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이씨가 배우 활동 이외에도 콘텐츠 제작 관련 회사를 운영해오면서 이번 대선 국면에서도 관련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12일 시사저널과 통화에서 "그간 무대, 공연 연출 업무를 계속해온 만큼 제 역할을 잘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해 흔쾌히 응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조기대선이라는 중요한 과정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날 이뤄질) 두 번째 유세일정 장소에서 현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크게 3개 유세일정이 잡혀있다. △오전 9시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빛의 혁명' 유세 △오후 3시 경기 화성 동탄 세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에서 'K-반도체' 집중유세 △오후 6시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K-과학기술' 유세 등이다.

한편 이씨는 과거 돌풍을 일었던 《푸른거탑》에서 대대장 역할을 맡았다. 《푸른거탑》는 군대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인기를 끈 tvN 시트콤으로, 군인 소재 드라마 중 전설로 꼽혀 남성 팬들의 공감대를 자극해 흥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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