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터 옆 레포츠·숲 체험장… 경기 장사시설 인근 관광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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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장사(葬事)시설 건립을 새로 추진하는 경기 지방자치단체들이 시설 내에 레포츠공원이나 숲 체험장 등 다양한 관광 요소를 접목하고 있다.
장사시설을 명소화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부지 주변 지역의 반대 여론을 달래기 위해서다.
12일 경기도 내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평택시는 시설 주변에 레포츠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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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양주시 등 편익시설 건립
종합장사(葬事)시설 건립을 새로 추진하는 경기 지방자치단체들이 시설 내에 레포츠공원이나 숲 체험장 등 다양한 관광 요소를 접목하고 있다. 장사시설을 명소화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부지 주변 지역의 반대 여론을 달래기 위해서다.
12일 경기도 내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평택시는 시설 주변에 레포츠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그라운드 골프장과 수영장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장사시설을 혐오하거나 기피하는 인식 개선을 위해 주민이 선호하는 시설을 동시 추진하려는 것이다. 시는 현재 진위면 은산1리를 예비 후보지로 선정, 입지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건립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천시 호법면 단천리 부지(13만3690㎡)에 들어서는 이천시립화장장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시는 롯데아울렛을 아우르는 복합문화단지와 체육, 여가, 쇼핑, 먹거리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관광클러스터로 만들기로 했다. 화장시설도 친환경 완전 연소 기술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탑재된 최첨단 시스템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의정부·남양주시 등 7개 이웃도시와 공동 종합장사시설을 추진하는 양주시는 부지 내에 장례식장, 화장로, 봉안당, 수목장림 등 장사시설 외에도 야외공연장과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 숲 체험원 등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이처럼 지자체가 장사시설 주변에 관광·편익시설 도입을 시도하는 이유는 건립 예정지 주변 지역에서의 반대 기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탓에 사업부지를 정하고 첫 삽도 뜨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화장장에서 해로운 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정에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고 철저히 관리하려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려면 장사시설을 명소화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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