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핸드볼, 교리 아우디가 라이벌 레일 카고 헝가리아 꺾고 선두 탈환
헝가리 여자 핸드볼 명문 교리 아우디(Győri Audi ETO KC)가 리그 최고의 라이벌을 꺾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교리 아우디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헝가리 교리의 교리 아우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H 여자 핸드볼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레일 카고 헝가리아(FTC-Rail Cargo Hungaria)를 32-24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교리 아우디는 시즌 23승 1패(승점 46)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고, 라이벌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22승 1무 1패(승점 45)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교리 아우디는 플레이메이커 에스텔 은제 민코(Estelle Nze Minko)가 복귀전에서 6골을 터뜨렸고, 디오네 하우셔(Dione Housheer)가 9골, 크리스티나 요르겐센(Kristina Jörgensen)이 5골, 포도르 첸게(Fodor Csenge)가 4골로 화력을 보탰다. 골키퍼 하타두 사코(Hatadou Sako 7세이브)와 산드라 토프트(Sandra Toft 5세이브)는 총 12세이브를 합작하며 수비진의 든든한 마지막 보루 역할을 했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클루이버르 카르틴(Klujber Katrin)이 8골, 안젤라 말레스타인(Angela Malestein)이 4골, 오를란 카노르(Orlane Kanor)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로라 글라우저(Glauser Laura)골키퍼가 16세이브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은 레일 카고 헝가리아의 흐름이었다. 하우스헤어가 첫 골을 기록했지만 5분 만에 스코어는 1-4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교리 아우디는 끈질긴 수비와 전술적인 대응으로 점차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5분경 동점(5-5)을 만든 이후 리드를 잡기 시작했지만, 팽팽한 접전 끝에 13-14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교리 아우디가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왔다. 초반에 14-17까지 격차가 벌어졌지만, 3골을 연달아 넣어 동점을 만든 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은제 민코의 연속 골을 시작으로 7골을 몰아넣으면서 25-19로 달아나며 흐름을 주도했다.
경기 막판, 민코의 빈 골대 득점으로 팀의 시즌 1000번째 골을 기록한 교리 아우디는 레일 카고 헝가리아의 파상공세를 차분히 막아냈고, 종료 3분 전 30-22로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결국 8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교리 아우디의 페르 요한손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전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후반전에는 완벽한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다. 60분 내내 시스템을 믿었고, 복귀한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텔 은제 민코는 “1000번째 골은 기쁘지만, 팀 승리가 가장 중요했다”며 “레일 카고를 상대로 그동안 승리가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은 팀 전체가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임했다. 우리 수비도 창의적이었고, 분위기를 만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교리 아우디는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2024-25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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