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작가와 인문학 콘서트

정세진 기자 2025. 5. 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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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오후 7시 삼성해맞이공원서 열려
서울 강남구가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사진=서울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정세랑 작가와 함께 북토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북토크는 '시선으로부터' '설자은 시리즈' 등으로 사랑받는 정 작가가 참여해 '일상 속의 발견을 창작으로 이어가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사일런트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셋을 착용해 야외 공간에서도 소음 없이 정 작가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 달빛 아래 마치 1대1로 대화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인근 주민들도 불편 없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북토크 진행은 유튜브 채널 '최성운의 사고실험'을 운영하며 깊이 있는 책 이야기로 호평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최성운이 맡았다.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는 명사를 초청해 공연, 전시, 강연, 토론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부터는 공연장, 미술관, 공원 등 생활공간 속으로 무대를 옮겨 구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일상을 배경으로 누구나 인문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보다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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