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는 준비 안 됐다고 핑계 댈 수 있는 포지션 아냐”…올 시즌 첫 1군 출전서 맹타 휘두른 NC 안중열의 당찬 한 마디 [MK잠실]
“포수는 준비 안 됐다고 핑계 댈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라 생각한다.”
안중열(NC 다이노스)이 올 시즌 첫 1군 출전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굳은 마음가짐이 있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더블헤더 1~2차전 원정 일전에서 각각 11-5, 5-2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파죽의 7연승을 달린 NC는 17승 1무 18패를 기록, 당당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할 승률에 1승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기세가 오른 안중열은 NC가 6-4로 앞서던 3회초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2사 1, 2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 자원 박신지의 3구 144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후 5회초 유격수 플라이, 6회말 좌익수 플라이, 8회초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안중열의 해당 경기 성적은 4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이 됐다.
무엇보다 올 시즌 첫 출장한 1군 경기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 값진 성과다. 지난 2014년 2차 특별 지명으로 KT위즈의 부름을 받은 뒤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3시즌부터 NC에서 활약 중인 안중열은 지난해까지 통산 410경기에서 타율 0.215(814타수 175안타) 18홈런 78타점을 적어냈지만, 올해에는 이날 전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만 활동했다.

안중열은 “오랜만에 N팀(NC 1군)에 올라왔다. 오늘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으나 노력한 끝에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대타로 생각보다 일찍 경기에 나가게 됐으나, 포수는 준비가 안 됐다고, 핑계 댈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라 생각한다. 언제든 나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늘 경기는 C팀(NC 2군)에서 준비하던 대로 똑같이 준비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것들을 통제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C팀에 있는 코치님들과 후배들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덕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다.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과연 안중열은 남은 시즌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드높이며 NC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한편 이호준 감독은 1차전이 끝난 뒤 “1회말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들이 연달아 나오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어수선한 흐름을 바로잡기 위해 빠르게 선수 교체를 했다”면서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주며 다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안중열을 비롯한 백업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보라, 결혼 11개월만 파경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진행 중”[공식입장] - MK스포츠
- “50세 맞아?” 조성모, 젖은 머리에 울컥 웃음…박보검도 감탄한 ‘세기말 미소년’ 귀환 - MK스
- “이게 바로 힙스터 운동룩!” 나나, 과감 레이어드 패션+완벽 뒤태 공개 - MK스포츠
- “밤은 멈추지 않았다”…제니 품에 안긴 로제, 블랙핑크의 애프터 무드 - MK스포츠
- ‘리그 포기’ 토트넘, EPL에서 첫 20패 기록···‘손흥민은 8경기 만에 복귀해 32분 활약’ - MK스
- 정규리그 MVP가 살아났다... 안영준 “우린 포기한 적 없다”···“챔프전은 이제 시작” [MK창원]
-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HB 루트비히스부르크가 튀링어 HC 꺾고 결승에 성큼 - MK스포츠
- “1루 베이스 많이 밟고파” ‘어엿한 NC 핵심 멤버’ 한석현의 바람…“달성한다면 목표 더 커
- 돌려줘 내 첫 장타! 김혜성, 비디오 판독에 뺏긴 2루타 - MK스포츠
- 슈퍼레이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참가 업체 모집… 홍보부스·F&B 부문 대상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