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수도권기상청, ‘서해5도 어장 안개서비스’ 시작

안지섭 기자 2025. 5.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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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소청도·연평도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정보 전달
▲ 서해5도 어장 안개서비스 예시./사진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과 수도권기상청은 서해5도 어장에 특화된 안개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서해5도 어장에서 바다 안개로 인한 어선의 충돌과 좌초, 방향 상실로 인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월선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서해5도 인근에 있는 어장을 ▲백령도 인근 ▲소청도 남쪽 ▲연평도 주변 등 3개 구역으로 분류해 세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해경청 경비함정은 직접 관측한 저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권기상청은 어장 구역별 안개 분포와 기압계를 분석해 안개 예보를 생산한다.

어선 출항 시간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되면, 전날 오후 5시쯤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 정보'가 기상청 날씨누리의 서울·인천·경기도 날씨해설과 해양기상정보포털 게시판에 관련 정보가 실린다.

두 기관은 이 서비스를 이날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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