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오는 27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다. 그동안 첫 기념식이 경기도 과천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사천시와 경남도의 반발이 컸다.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청사. 국제신문DB
12일 우주항공청 등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사천시 사남면 우주항공청 청사 1층에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사천 개최를 알리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당초 우주항공청은 기념식을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사천을 중심으로 사천에서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반발 목소리가 확산되면서 사천시 개최로 선회했다.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에서 첫 기념식이 열리는 만큼 상징성이 매우 크다.
같은 날 오후 3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우주항공주간 선포식 기념행사를 별도로 연다.
제1회 우주항공의 날은 국민의힘 서천호(사천남해하동) 의원이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