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이름 바꾼다... 명칭 공모 실시
시대 변화 맞춰 전문성 강화한 명칭 필요
6월10일까지 부산 시민 대상 공모 진행
부산문화회관이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재)부산문화회관은 ‘부산문화회관’ 명칭 변경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부산문화회관은 남구 대연동 문화회관과 동구 범일동 부산시민회관을 운영하며, 부산시립예술단 7개 단체를 이끄는 지역 대표 공공 공연장이다. 하지만 두 극장을 함께 운영하면서 한쪽 공연장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맞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한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부산문화회관은 지난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두 극장으로 나눠 운영하던 조직을 하나로 합쳐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탈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조직의 정체성을 강화하기도 했다(국제신문 지난 2월 13일 자 2면 보도).

공모는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새로운 명칭은 공연장의 지역성과 상징성을 담으면 되고,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한 명칭은 내부 심사와 투표·선호도 조사를 거쳐 7월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에게는 최우수상(1명·100만 원), 우수상(2명·각 30만 원), 장려상(3명·각 20만 원)에 따라 해당 금액 상당의 지역화폐(동백전)를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h4242@bsc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는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을 통해 공연장의 정체성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에게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