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단체장들, 투표율 92.5% 목표 향해 총력 다짐
시장·교육감·5개 구청장 등 동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정선 시 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광주지역 단체장들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2일, 광주시청 브림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적극적 투표 참여를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더 많이, 더 편안하게 투표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6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대선은 국민이 주권자의 자리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다. 특히 광주는 역대 최고 투표율인 92.5%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권리와 의무를 다해온 광주 시민들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심이 되어줄 것"이라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광주는 지난 13대 대통령선거때부터 17대 대선 투표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지역 투표율이 1위였다.
광주시에 따르면 20대 대선 투표율은 81.5%였으며, 그 중 80세 이상이 고령·거동 불편·장애 등으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반면 50~70대는 사회 주류층으로 정치 관심도가 높아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실천 선언에는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한 '거소투표소 확대 지원', 대학·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청년층 투표 캠페인', 노동자의 실질적 투표권 보장, 투표 참여자 대상 할인 혜택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또 고등학교 3학년 유권자의 첫 투표를 응원하는 '잠깐 멈춤, 생애 첫 투표 캠페인'과 투표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투표소 점검 및 기표소 배치, 안내요원 확충' 등의 행정적 이행 방안도 넣었다.
시와 자치구는 선거일까지 전방위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며 시민 누구나 소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 대선에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도 참여 민주주의 상징 도시로서 모범을 이어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