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정부 주도 6G 저궤도위성통신 개발 총괄

윤신영 기자 2025. 5. 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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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PP 6G NTN 기반 세계 최초 위성통신 시스템 구축 추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험실 전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의 6G 표준 기반 적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별사업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ETRI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은 지난 27일 '6G 국제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사업의 세부 3개 과제에 대한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발표했고, ETRI는 일부 과제를 포함 총괄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지상국, 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통해 위성과 지상 간, 위성과 위성 간 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범망을 개발할 예정이다.

ETRI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생형 중계기 핵심기술 △탑재체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 △위성간 링크 기술 △고효율 위상배열 안테나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표준화단체 3GPP의 6G NTN 표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지상과 공중 통신을 아우르는 초공간 통신 시대의 초석을 마련한다.

또 국내 위성통신 분야의 기술 자립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기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참여기업들의 우주검증이력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의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국내 기술이 글로벌 통신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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