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랑 사느라 애썼다" 김혜자 격려한 주민경…손석구 오열('천국보다 아름다운') [텔리뷰]

정예원 기자 2025. 5.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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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주민경이 새로운 삶을 위해 떠났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고낙준(손석구)의 어머니이자 이해숙(김혜자)의 시어머니인 박종귀(주민경)가 다음 생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종귀는 편한 삶을 원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고된 삶을 다음 생으로 택했다. 고낙준은 답답한 듯 어머니를 설득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결국 센터장(천호진)이 나서 자리를 만들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 사진=JTBC 캡처


이야기를 들은 센터장은 "용기 있고 고귀한 결정을 하셨다"며 "삶이란 게 한 번으로 끝난다면 모두가 안락한 삶을 택할 것이다.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공평해지기 위해 환생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생을 살며 악업을 쌓으면 다음 생에 그 업에 합당한 책임을 지게 되고, 선업을 쌓으면 그 업에 걸맞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악업을 씻어내고 선업을 쌓아가는 것이 환생의 여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화가 끝난 후 세 사람은 식사를 하러 향했다. 박종귀는 "이놈의 갈치는 맛은 있는데 가시 바르는 게 일이다. 너 생선 좋아하는데 그동안 많이 못 먹었지 않냐"며 이해숙에게 갈치를 건넸다. 그러면서 "며느리 좋아하는 음식을 해줘야 하는데 남편 좋아하는 것만 해주기 바빴다. 지랄 같은 시어머니랑 함께 사느라 애썼다"고 며느리를 격려했다. 대화를 듣던 고낙준은 밥을 먹다 눈물을 터뜨렸다.

결국 박종귀는 자신이 택한 삶을 살기 위해 떠날 준비를 했다. 센터장은 박종귀와 이해숙의 관계를 두고 "두 사람은 때론 적수였고, 때론 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말하며 여운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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