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올들어 외국인직접투자 3억5000만 달러 돌파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5. 5.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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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첨단산업·복합개발형 투자 주도
생산유발 효과 8300억 원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진경자청)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으로 3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억1169만 달러)보다 약 66% 증가한 수치로 개청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불확실성 등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달성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진경자청은 그간 단순 제조업 중심의 투자 유치에서 벗어나 첨단산업과 복합개발형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다.

이번에 유치된 외국인 투자기업 상당수는 첨단산업, 스마트물류,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모델로 향후 도시 정주 여건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진경자청은 이번 상반기 투자 실적이 약 83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약 280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로 교육·R&D 분야와 첨단물류 및 복합개발형 투자에 높은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부진경자청은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를 단순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의 연계성, 정주 인프라, 고급 일자리 창출 등 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형 유치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호 부진경자청장은 “단순 투자액 실적이 아닌 투자유치의 구조를 전환한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가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중동, 북미, 아시아 기업들과의 정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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