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과반 "차기 대통령에 가장 중요한 건 '소통·통합 능력'"

교원들은 차기 대통령이 가장 우선해 갖춰야 하는 자질로 '소통과 통합 능력'을 꼽았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전국의 교원 5천591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0.3%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 소통과 통합 능력을 꼽았습니다.
이어 `안정적 리더십` 18%, `훌륭한 인품과 도덕성` 17%, `혁신과 추진력` 14.1% 순이었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우선 추진해야 할 교육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교권 보호`가 2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원 처우 개선` 19.3%,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이 17.9% 순이었습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할 후보를 정했느냐는 질문엔 58.0%가 `정했다`고 답했으며, 51.4%는 `향후 지지 후보가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최근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복수 시행안에 대해선 반대가 60.9%로 찬성 39.1%보다 높았고, 수능 시험에 논·서술형 문항 도입도 반대 63%, 찬성 37%로 나타났습니다.
정년 연장은 교원 57.6%가 찬성했습니다.
저연차 교사 이탈 현상과 관련해서는 90%가 심각하다고 답했는데, 이탈의 원인으로는 교권 침해라고 답한 교원이 40.9%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밖에 `사회적 인식 저하` 26.7%, `업무 강도 대비 낮은 보수` 25.1%로 나타나 주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교육활동 중 학생의 휴대전화 알람 등으로 수업 방해를 겪었다는 교원은 66.5%에 달했고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다 학생의 저항이나 언쟁, 폭언을 당한 교원은 34.1%, 상해와 폭행까지 당한 교사도 6.2%였습니다.
교원 대다수인 99.3%는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활동 중인 교원을 폭행할 때 가중처벌하는 교원지위법 개정안에 찬성했습니다.
교총은 "교육활동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 시 제재 조항을 명료화하는 법률 마련과 교원의 생활지도권을 보호하는 제도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15059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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