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관광특구' 공모 선정...데일리케이션 사업 추진

오상헌 기자 2025. 5. 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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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줌]
플레이그라운드중구 명동/자료=중구청

서울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중구 전역에서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일상(Daily)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데일리케이션은 지역 고유의 감성과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로컬 감성' 중심의 새로운 여행 문화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로컬 콘텐츠 발굴해왔다. 중구는 9개 지역 로컬 콘텐츠를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공동△장충동 △광희동 △회현동 등 4개 권역의 이야기를 담아 9편의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시리즈를 완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팸투어, 체험 프로그램, SNS(사회관계망) 인플루언서 홍보 등을 진행해 콘텐츠를 널리 알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630년 역사를 품은 중구는 골목마다 시대의 흔적이 일상과 어우러져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중구 전역으로 여행의 경험을 넓혀 중구의 감성을 생생하게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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