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구도 대진표 확정” (김성태) 빅텐트는 끝났다 vs (홍익표) 국힘, 보수표 잃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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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토론]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구도 대진표 확정” (김성태) 빅텐트는 끝났다 vs (홍익표) 국힘, 보수표 잃을지도
▷ 정창준 : 매주 월요일 정치 현안을 품격 있게 토론하는 <품격 토론> 시간입니다. 먼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인사 나눕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김성태 : 안녕하세요.
▷ 정창준 :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께서 지금 열심히 계단을 올라오고 계시는 모양입니다. 먼저 이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다?
▶ 김성태 : 사실상 국민의힘 그래도 대한민국 보수 정당 역사의 산실로서 지금 뭐 60여년 동안 대한민국 집권 세력으로서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이렇게 성장시키고 나름 자부심과 그 보람으로 국민들에게 늘 신뢰를 받아온 그런 정당이 어쩌다가 이렇게 처참하게 정말 몹쓸 짓을 해서 그 11시간의 그 한마디로 후보 교체 과정은 막장 드라마도 이런 어느 소설 작가도 이렇게 쓰지도 못해요. 전당대회를 통해서 선출된 그 정상적인 후보를 갖다가 야심한 새벽에 그것도 후보 자격을 박탈시켜버리고 그리고 1시간 만에 다시 재입후보 공고를 통해서 그것도 특정 후보만이 등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을 가지고 그걸 민주정당 공당이 이렇게 정상적인 후보 교체로 이렇게 우리 당원들이 수용할 수 있었겠습니까? 아무리 우리 당원들이 후보 지금 단일화를 통해서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서 반드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만은 이겨야 된다는 그런 절박함이 있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그 절박함을 해결할 수 있는데 결국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거죠.
▷ 정창준 : 말씀하시는 순간에 우리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님이 열심히 뛰어오셨습니다.
▶ 홍익표 : 죄송합니다. 아침에 선거운동 잠시 하고 오느라고 차가 좀 밀렸습니다.
▷ 정창준 : 근데 지금 그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주말과 휴일 정말 그 초유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 과정 어떻게 보셨는지요.
▶ 홍익표 : 괜찮습니다. 이번에 그 국민의힘 과정이죠. 사실 김성태 대표님하고 저하고 여러 차례 우려를 많이 했어요 이 방송에서도. 과정이 제가 보기에는 후보들 예를 들면 한덕수, 김문수 두 후보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사실은 지도부의 문제가 제일 컸습니다 이 과정에서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이렇게 무리하게 공정성 시비나 형평성 시비를 불러일으키기에 사실상 한덕수 후보 추대 분위기로 몰아간 것도 문제였고요. 그리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밤사이에 자서 몰랐는데 새벽 1시에서 새벽 한 4시 사이에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민주적인 정당에서. 결국은 그렇게 무리한 그 과정이 그 제가 보기에는 훨씬 더 국민의힘 당원들은 상식적인 판단을 했다 이렇게 보입니다.
▷ 정창준 : 그 부분이 좀 놀랍습니다. 후보 교체 찬반을 묻는 당원 투표가 부결이 됐어요. 사실 김문수 후보 측에서도 전혀 예상을 못하고 이건 기적 같다. 뭐 이런 표현도 하던데 당심의 이 같은 선택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 김성태 : 그러니까 국민의힘 당원들이 뭐 70% 가까이는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력하게 염원하고 바랐습니다. 그 목적이 뭐냐.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한 하나의 그냥 수단으로서 이거는 필연적으로 본 거예요. 그런데 그 방식이 정당 민주주의를 갖다가 훼손시키면서 국민들에게 그러면 우리 보수 진영만 그런 정말 몹쓸짓, 볼썽사나운 짓을 우리만 이해하고 우리만 눈 감아서 이게 국민들로부터 이렇게 선택이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 되는 걸 막아내면서 우리의 뜻을 이룰 수 있다면은 또 모르지만은 우리 당원들의 국민적 상식을 저버리는 그런 당원들이 아니에요. 이건 누가 봐도 지도부가 잘못된 쉽게 말하면 행위를 한 것에 대한 우리가 선거에 만일 문제가 생기더라도 나는 심지어 우리가 후보를 못 내는 한이 있더라도 지도부에서 이런 방식으로 후보를 교체하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 그게 그래도 그나마 우리 당원들이 그래도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 있다는 방증이 된 거죠.
▷ 정창준 : 이 당원들의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했는데 그 부분은 홍 대표님도 예상하지 못했죠?
▶ 홍익표 : 저도 예상을 못 했습니다. 사실 그 직전까지도 뭐 여러분들하고 국민의힘 계신 분하고도 제가 대화를 한 번 했었는데 그날 토요일날 저녁까지도. 그때도 다들 뭐 당원 투표를 만약에 이제 찬반 투표를 물어보면 한덕수 후보가 유리하지 않겠냐. 왜냐하면 그동안 국민의힘과 당원과 지지자들을 물어보면 뭐 최소 10% 이상의 그 두 후보 간의 격차가 있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런 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날 밤에 너무 무리한 그 상황이 벌어지면서 도리어 국민의힘 당원들이 지도부에 대한 심판을 한 것 같아요.
▷ 정창준 : 당원 투표는.
▶ 홍익표 : 당원 투표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예를 들면 한덕수 후보가 월등하게 이재명 후보하고 근접했거나 앞서는 후보라면 뭐 지도부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었겠는데 사실 뭐 그 지지율 조사를 보면 김문수 후보보다 조금 더 나온다는 거지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상황은 아니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러면서 이런 공정성 시비. 당의 어떤 민주적 절차나 이런 것들을 다 무시하면서 이런 게 맞느냐는 게 하나 있었던 것 같고 보이지 않게 움직였던 것은 결국은 8명의 후보 1차 예선을 거치고 올라온 8명의 후보가 다 아웃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 상황이요. 그러니까 그 후보들의 지지했던 사람들이 이게 뭐지 그러면 우리는 그동안 뭐 허깨비를 보고 경선을 했던 건가 이런 식의 이제 약간 자괴감 분노 이런 것들이 결집된 것 같아요. 특히 아마 한동훈 후보를 지지했던 대략 한 40% 가까운 지지율이 있었잖아요. 그 사람들에게는 훨씬 더 그게 크게 작용했던 것 아닌가 당원들이. 그러면서 제가 보기에는 생각하지 못한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한동훈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이런 분들이 묘하게 결집을 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보입니다.
▷ 정창준 : 김성태 대표님한테 이것 좀 여쭤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즉시 단일화하겠다 이 약속 지킨 건가요? 안 지킨 건가요? 내가 한 번도 단일화를 안 하겠다고는 안 했다.
▶ 김성태 : 맞습니다. 그분이 뭐 단일화 하죠. 단일화를 하는데 그 단일화라는 것은 자신도 끝까지 그 단일화의 중심에 그러니까 선택받는 그 자체를 갖다가 포기한 적이 없는 거죠. 그러니까 이제 국민의힘 지도부 입장이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세력들은 그렇게 해서 한덕수 후보를 꽃가마를 태우고자 했지만 저는 타 방송에서도 그렇고 이 방송에서도 그렇습니다. 한덕수 대행이 본인이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 3년 해보니까 과도한 입법 권력의 중심에 섰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게 대통령 통치 권력마저도 손에 쥐면 대한민국이 정말 위험해진다. 그런 측면에서 자신이 직접 국회에서 3년 동안 이재명 대표 중심의 민주당을 경험한 자신으로서 이걸 그냥 방치하고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자기가 팔 걷어붙이고 나왔다. 권한대행이라는 그런 국민적 막중한 사명 책임감도 욕을 얻어먹지만 어쩔 수 없다. 그럼 처음부터 이 경선에 그렇게 뛰어들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경선판이 이게 진흙탕인 거는 틀림없잖아요. 부모, 아비, 자식 간에도 이 권력을 나누는 게 아니에요. 그 치열한 경선을 통해서 선출된 후보가 어느 날 하루 아침 총리 뭐 하다가 권한대행이 사퇴했다고 해서 자기가 공당의 후보직을 갖다 포기하면서 그분에게 이렇게 상납하는 그런 후보가 어디 있겠냐 말이에요. 그러니까 공정한 이제 앞으로 단일화 절차인데 그 단일화 절차도 본인이 시간 끌어버리면 사실상 한덕수 후보는 견딜 재력이 여력이 없는 거죠. 그걸 알기 때문에 한덕수 후보 입장에서는 정치가 그런 거 몰랐냐 이거예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김문수 후보도 단일화를 당원들이나 국민들에게 천명을 하고 당선됐지만 그 약속을 그렇게 조속하게 이행하면서 지켜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건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도 대국민 사과를 분명히 해야죠 우리 당원들에게도.
▶ 홍익표 : 이게 법적으로 즉각이라는 말이 누구에게는 내일 그 뭐 어떤 결과 끝나고 뭐 24시간이 즉각일 수 있고 어떤 사람은 한 달 내가 즉각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어떤 시한을 예를 들면 김문수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고 할 때에는 내가 예를 들면 뭐 5월 11일까지.
▷ 정창준 : 후보 등록 전까지 하겠다.
▶ 홍익표 : 끝내겠다 이런 얘기를 했으면 거짓말이겠는데 그런 게 아니라 즉각 하겠다 바로 하겠다라는 얘기는 제가 나중에 그때 뭐 법이나 판결 이런 거 누구에게는 바로나 즉각이 하루 이틀이고 누구에게는 일주일 한 달일 수 있기 때문에 즉각의 의미라는 것은 상당히 추상적이고 주관적이에요. 그래서 물론 당초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늦어진 건 맞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선 과정에서 즉각이라는 의미의 해석은 후보 등록 전후로 생각을 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국민의힘으로 후보 기호 2번을 누구라도 달고 나가려고 특히 그때는 경선을 하면 한덕수 후보가 이길 것으로 예상을 많이 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한덕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가서 기호 2번 못 달면 어떡하냐 이런 우려가 지도부나 안팎에 있었던 건 사실이고 그런 측면에서 단일화라는 것은 기호 2번을 놓고 단일화하는 거다라는 측면에서 그런데요. 그런데 저는 글쎄요. 결과론적으로는 국민의힘으로서는 최악은 피했다 이렇게 봅니다. 왜 최악은 피했냐. 만약 이게 갔으면 가처분 신청 들어가고 예컨대. 그럼 정말 볼썽사나웠을 거 아니겠어요? 최악의 경우 후보를 못 낼 수도 있었고. 그런데 두 후보도 결단하지 못하고 그다음에 지도부는 정말 이거를 엉망진창으로 끌고 가는 이런 상황을 그래도 국민의힘 당원들이 해소했다. 그것은 제가 보기에는 그나마 거꾸로 제일 나은 상황이 된 것 아니냐 싶은 생각도 듭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 정창준 : 이 두 분이 당을 이끌었던 원내대표 출신이시니까 이 부분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요즘에는 법 공부도 많이 하는데 이제 국민의힘 당헌까지도 이제 공부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이 후보 단일화가 안 됐다. 그래서 예를 들면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는 거 이런 부분은 지금 당헌 74조에 대한 해석 부분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태 :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후보 단일화를 본인이 약속했다고 해서 그러니까 경선 과정에서 자기는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그걸 천명했다고 해서 그걸 또 실천하지 않았다고 해서 후보직을 박탈하는 그런 당헌당규의 규정이 없어요. 말 그대로 이제 본인의 정치적 어떤 소신을 밝히고 그걸 이제 경선에서 또 의미 있는 득표로 이끄는 선거 전략은 됐지만은 그게 쉽게 말하면 경선 과정에서 입후보 등록하고 한덕수 지금 대행이 이제 이 경선 마지막쯤 해서 이제 대행직을 사퇴하고 이렇게 정치판에 뛰어들 거니까 그분하고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서약서를 국민의힘이 이걸 후보들로부터 받고 경선을 치른 것도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건 어느 한 후보의 어찌 보면 경선 전략이에요. 자기가 되고 나면 손쉽게 한덕수 대행하고 단일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그런 믿음을 준 것이죠.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그런데 그걸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국민의힘 당헌당규 74조는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뭐 쉽게 말하면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는 그런 규정이 있어요. 그 상당한 사유라는 게 단일화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 상당한 사유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후보가 후보를 뽑아놨는데 선거 입후보 등록하기 전에 이게 뭐 어떤 사고가 났다든지 안 그러면 사망이 발생이 됐다든지 그동안 입후보 과정에서 이렇게 뭐 검증되지 않은 그런 도덕적이고 그런 범죄 사실 이런 게 나와서 더 이상 국민들에게 이 후보를 가지고 선거를 치르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됐을 때 상당한 사유로 봐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아까 우리 홍익표 대표님 말씀하셨죠. 그러면 우리 후보 경선을 통해서 치열한 그렇게 경합을 분리해서 후보의 경쟁력을 만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밖에 있는 한덕수 쉽게 말하면 대행이 압도적으로 이재명과 근접한 그런 경쟁률이 나왔다 그러면 그 상당한 사유가 되겠죠. 또 만든다고 그러면. 그런데 그것도 아닌 상태에서 그 당헌당규 규정을 걸어가지고 그것도 야심한 새벽에 후보직 자격을 박탈해버리고 그리고 한 사람만을 위한 그런 선출 공고가 돼 버리고 그걸 또 새벽에 의결해서 눈 뜨고 보니까 후보가 바뀌어 있는 정말 이거야말로 대한민국 정당사에 커다란 오점을 남긴 그런 추악한 정치 행위가 아니라 할 수 없는 거죠. 저는 이걸 정말 오늘 같은 날 우리 후보 그냥 김문수 후보의 엄청난 경쟁력이나 지금까지 살아온 족적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만 우리 유권자 국민들에게 해도 모자라는데 이런 이야기는 반성 속에서 우리가 좋은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겁니다.
▷ 정창준 : 홍 대표님 어떠세요?
▶ 홍익표 : 근데 뭐 다 말씀하셔서요. 저도 그 남의 당 당헌당규까지 제가 공부를 했는데 그 74조 이게 상당한 사유가 제가 직접 그 법조인들한테도 여쭤봤어요 주변에. 그러니까 이게 법문에도 이 상당한이라는 표현이 가끔 있습니다. 상당한이라고 할 때에는 거의 중대한 이유에 가까워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에서 후보 교체 사유를 제시한 게 한덕수 후보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 두 번째는 단일화하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두 가지 다 제가 보기에 해당되지 않는 거죠. 설사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도 상당한 사유가 해당되지 않고 낮은 지지율이라는 것은 후보 교체할 수 있는 이유가 안 돼요 사실은요. 그러니까 만약 이런 방식으로 하면 후보 지지율이 조금 낮고 못 이길 것 같으면 계속 후보 교체하는 일이 반복되죠 정당은. 그게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때 사실 노무현 대통령이 일찍 뽑아놓고 지지율이 도리어 떨어지고 막 이회창 후보한테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니까 당내에 후단협이 만들어지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낙마시키려고 이상한 시도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때도 이런 걸 못한 거예요. 그러니까 후보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 한 낙마시키기가 어려운 거고 지금 상당한 사유라고 할 때에는 김성태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 후보직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의 중대한 어떤 질병 그러니까 이제 병으로 인해서 도저히 후보직을 못할 경우 아니면 정말 몰랐던 중대한 범죄 사실이나 아니면 현행범으로 체포될 경우 예를 들면 뭐 음주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거나 뭐 그럴 일이 있지는 않겠지만. 그런데 그럴 정도로 해서 현행범 체포되면 그걸 후보를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10명한테 물어봐서 여섯 일곱 명이 바꿔야 돼 하는 사유가 아니라 10명이 물어봤을 때 10명 다 이건 불가피한 경우다라고 할 정도가 돼야 이게 상당한 사유가 되는 겁니다.
▷ 정창준 : 설명이 충분히 된 것 같습니다. 한덕수 예비후보 평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모든 것을 당에 일임하겠다. 다소 권력 의지나 정치 권력이 부족하다 이런 지적도 나왔는데 이제 후보의 이번 결과를 승복했는데 한덕수 예비후보의 이번 대선 과정에서의 행보는 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성태 : 이 정치라는 걸 만만하게 보면 이 만만한 정치에 있어서 자신이 평생 쌓아온 그 등반과 또 뭐 상대로부터 국민들이나 이런 실망 이런 거 한 방에 다 잃어버리는 게 이게 정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쉽게 말하면 실패는 정치를 우습게 알았기 때문에 온 거예요. 그러니까 작년 4월 총선에서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어준 그 국민의 뜻을 쫓아야죠. 그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면. 그러면 해체하고 야당하고 소통을 통해서 그렇게 해서 이 난세를 난국을 갖다 돌파하는 그런 정치력을 보여줘야 되는 것인데 그걸 통치 권력으로서 과도한 그런 입법 권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의 마지막 수단이 쉽게 말하면 비상 대권이다, 그게 계엄이다 이런 식으로 합리화 시키는 것은 그거는 이미 4월 4일날 헌재에서 이미 대통령 파면으로 결정이 나버렸어요. 그러면 지금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특히 우리 보수 진영의 이렇게 온전한 5년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다시 본인이 사저로 돌아가서 그렇게 보수의 참 추앙받는 전 대통령이 이렇게 남기를 바랐지 누가 3년도 채 임기 마치지 못하고 뭘 이기고 돌아왔다는 겁니까? 대단한 젊은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총리직을 맡은 사람으로서 본인이 좋아요. 아까 이야기했듯이 이런 과도한 입법 권력 중심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건 막아야 된다. 그런 정치적 소신이 있었다면 본인이 본인 자신의 권력 의지를 떠나서 본인 자신을 갖다가 한마디로 처절하게 국민들에게 읽혀질 수 있는 그 진정성이 있어야 되는데 이 정치판에서는 꽃가마를 타고 손쉽게 성공하는 사례가 절대 없습니다. 국민은 그걸 허용하지 않아요. 한 번의 실패 내지는 두 번의 실패, 세 번의 실패까지도 하면서 끊임없이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그 진정성이 읽혀졌을 때 국민들은 좀 모자라고 부족해도 그분에게 기회를 주는 건데 이렇게 손쉽게 그럼 누구를 누구에 의해서 손쉽게 국민의힘이 보수 진영의 후보가 되고자 했습니까? 이분은 분명히 비판받아도 싼 겁니다. 제가 오죽하면 국민의힘 후보 경선 4강에라도 늦게라도 뛰어들어서 그들과 이 진흙탕 싸움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동지애라는 걸 느껴라. 그래야 진정한 보수의 가치와 이념을 가지고 선출되는 후보가 되는 것이다. 근데 왜 손쉬운 생각을 했습니까? 잘못한 거죠 이거는.
▶ 홍익표 : 한덕수 전 총리는 이번에는 명분도 실리도 다 잃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본인 인생에서 가장 오점을 남긴 마지막 행보가 된 것 같습니다. 누가 약간 좀 비아냥거리면서 했던 말인데 평생을 임명직만 해서 대통령 후보도 임명직으로 받으려고 했던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사실상 아무런 경선 과정도 없이 자칫하면 임명직 대선 후보가 될 뻔했었죠 국민의힘의. 제가 보기에는 그거는 정말 바람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왜 그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도 목표 의식도 뚜렷하지 않았었고요. 그러니까 그 짧은 기간에 그러니까 본인은 아마 총리로 있으면서 대통령 할 생각을 전혀 안 했을 거예요. 그리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고 나서 이제 주변에서 이제 부추기니까 이제 얘기가 나오니까 조금 얘기했는데 처음에는 거의 손사래 쳤거든요. 그런데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렇게 했을 때에는 저는 여기에 기획된 사람이 있다 세력이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그게 누굴까. 이제 지금 뭐 정치권 주변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주변 또 친윤 세력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한덕수 후보가 그렇다고 뭐 뚜렷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자꾸 얘기가 나오는 게 결국은 친윤 세력의 일부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보다는 당권을 지키는 데 더 목표가 있었던 것 아니냐. 거기에 한덕수 후보가 잠시 그러니까 국민의힘 후보로 나와서 잠시 후보로 하고 떨어지면 한덕수 후보라는 사람은 당내에 무슨 세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 연세로 봐서 더 정치를 할 사람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내보내고 그 구조를 계속 끌고 가려고 했던 것 아니냐. 왜냐하면 대체로 야권에서는 대선 후보로 당선된 낙선한 사람. 낙선한 사람이 그 당권을 가져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많이 있어요.
▷ 정창준 : 홍익표 대표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이미 저희 국민의힘은 대선 포기하고 당권에 당권 경쟁에 나선 것이다 이런 얘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뭐 그런 비판이 그런 또 자조섞인 목소리도 있지만 거기에 전면적으로 그걸 반박하고 그게 아니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지금 현재 분위기도 아닌 건 사실이죠. 아니 이게 그래도 대한민국 정치라는 것은 보수와 진보의 양날개가 건강한 날갯짓이 이루어져야만 먼 창공을 이렇게 날갯짓을 통해서 멀리 날아갈 수 있는데 높이 오르고 이게 보수의 날개가 이렇게 사정없이 꺾여버리면은 아무리 건강한 새도 추락하고 말아버립니다. 그게 대한민국 중도층이나 부동층 그리고 합리성을 추구하는 많은 국민들이 그 걱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망상에 거기에 또 추종하는 세력들이 당의 중심축을 이루고 그 친구들이 또 이번 대선 전략을 수립해서 이런 두 번 다시 한마디로 국민들에게 씻지 못할 그런 대한민국 정당사에 오점을 남기는 이런 보수 정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우리는 보여줘버렸어요. 그 최종적인 목표가 당권 앞으로 이번 선거를 지더라도 당권이라고 하면은 앞으로 이제 김문수 지금 후보나 김용태 이제 비대위 위원장은 그 세력들부터 척결해야죠. 저는 뭐 그럴 리는 없다고 보지만은 대체적인 지금 현재 우리 당이 왜 이렇게 망가졌나 이걸 진단하는 많은 정치 평론가들이나 언론들의 사설, 칼럼이 그걸 방증하고 있는 거죠.
▶ 홍익표 : 요즈음 제가 정치권에 대해서 이런 분 얘기하는 분이 참 많아요. 정치권 염치가 없어졌다. 그러니까 그리고 책임지지 않는다. 사실 이 정도. 물론 이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사퇴를 했습니다만 이런 상황이 오는 데까지 저는 이런 것 같아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하는 것도 막지 못했고 그다음에 그 막지 못한 사실은 뭐 총리가 그 당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던 총리가 막지 못한 총리가 대통령 후보로 나오겠다라는 것도 제가 보기엔 염치없는 짓이었고요. 그리고 두 번째. 그래서 탄핵까지 됐잖아요. 그러니까 탄핵 전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탄핵되고 나면 법적 판결이 난 상태고 이제는 국민들께 뭔가 낮은 자세로 사과하고 그에 대해서 책임지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제가 몇 번 이 자리에서 했지만 소위 그동안 호가호위했던 사람들이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가 대통령 잘못 모시고 정권 운영을 잘못하는데 우리 책임도 있다고 하면서 백의종군 내지는 뭐 불출마 선언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저는 놀랍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도 아무도. 제가 이쯤 되면 소위 친윤 핵심이라고 얘기하는 대여섯 명 정도는 백의종군 선언을 하면서 불출마 선언 정도를 해줘야 이게 당내에 숨통이 트이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전혀 없는 거예요. 그냥 당이 어떻게 되든 뭐 정권이 어떻게 되든 뭐 이런 거 관계없이 나는 나의 국회의원 배지 하나는 지키겠다 이렇게 정치해서는 저는 안 돼요. 그러니까 지금 물론 뭐 민주당에 대해서도 그런 얘기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뭐 모든 정치권 전체가 다 그런 얘기하는데 정치를 저는 그래서 비루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이번에 권영세 비대위원장 자리에 초선인 김용태 비대위원을 내정하고 사무총장에 박대출 의원 4선이죠. 그 부분은 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성태 : 저는 김문수 지금 현재 후보 입장에서는 제가 김문수 후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한때는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던 청년이었어요. 또 노동운동에 뛰어들어서 늘 사회적 약자와 장시간 저임금 노동자들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싶어 했던 그 진정성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운동권에 이렇게 제일 큰 맏형 그리고 이제 흔히 말하는 위장 취업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은 그래도 정치 권력이나 그리고 가진 자로부터 늘 핍박, 억압받고 장시간 저임금 노동에 그 신성한 노동이 망가지는 그 암울함을 위해서 몸을 던졌던 그런 김문수 후보의 그런 과거의 이력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비록 자신이 후보가 되는 과정 속에서는 국민의힘 당내 때로는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그런 강성 지지층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보수의 지지층으로부터 자기가 후보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그렇게 해서 처신을 했는지 모르지만은 지금 우리 당이 안고 있는 이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걸 또 극복하고 돌파하지 않고서는 결코 중도 무당층의 그런 합리적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35살에 청년 정치인 김용태 의원에게 이 당의 명운을 맡긴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그런 측면에서 오늘 아침에도 제가 새벽에 일찍 김용태 우리 의원에게 제가 소통을 했어요. 제가 다른 내용이 아닙니다. 제가 안부도 생략한 채 한말씀드렸어요. 마지막 기회이고 지더라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골든타임의 중심에 당신이 서 있다. 피도 눈물도 없이 이를 악물고 독해져야만이 절체정명의 이런 보수를 지킬 수 있다. 지금의 보수는 결코 보수가 아니다. 단죄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포켓 정당 이미지를 끝장 내라. 또 국민에게 사죄하고 또 사죄해야 된다. 여전히 측근들이 당의 중심에 서서 당을 쥐락펴락하는 그 모습은 파렴치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이건 청산만이 살 길이다. 그걸 제가 호소했어요.
▷ 정창준 : <품격 토론>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전격 시사 2부 여기서 마치고요. 잠시 후 3부에서 <품격 토론> 이어집니다.
<인서트>
▷ 정창준 : <품격 토론> 이어갑니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함께하고 계십니다. 윤 전 대통령이 대국민 호소문을 냈습니다. SNS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 김문수 후보가 제시하는 원칙을 지키는 정치는 바로 자유민주주의 본질을 보여준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며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태 대표님.
▶ 김성태 : 승리할 수 있고 승리해야만 한다 그러면 제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좀 조용히 계셔주는 게 도움이 되는 거죠. 지금 과연 오늘부터 이제 21일 선거운동 기간을 치러야 되는 이 국민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그 메시지가 어떤 감흥과 또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아직도 망상에 젖어 있는지 저는 납득이 안 가요.
▶ 홍익표 : 이거 정말 더 이상 저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 멘트에 대해서는 그냥 논평하고 싶지 않고요. 말도 안 되는 일이죠. 누가 그러더라고요, 역으로.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렇게 활동하고 SNS 쓰고 이런 걸 보면서 야, 그때 구속을 풀어준 게 이게 도리어 국민의힘에 도움이 된 거냐? 이런 얘기하는 분이 많아요. 보수 쪽에서요. 차라리 그냥 계속 구치소에 있었으면 아예 좀 잊혀진 존재나 그냥 아니면 정치적 영향력이 없었을 텐데 밖에 있다 보니까 도리어 이번 경선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관여를 한 것 같다는 얘기도 끊임없이 나돌고 저희들은 관여했다고 보고 있는데 하여간 그런 얘기들이, 설이 계속 여의도 정치권에서 논의가 되고 본인이 중요한 정치 역사마다 마치 보수의 무슨 사상적 지도자처럼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제가 보기에는 좀 많이 본인의 현실적 위치를 지금 오판하고 있는 것 같다 생각 들고요. 과연 저 멘트가 얼마큼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저는 아까 그래서 김용태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제일 먼저 할 건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관계를 끊는 거예요. 그러니까 출당 권고 내지는 안 되면 그냥 제명을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고리를 끊어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지 안 그러면 끊임없이 내란 정당, 내란과 연계된 정당이라는 민주당과 여러 어떤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에 국민의힘은 계속 곤욕을 치르는 거죠. 왜냐하면 윤 대통령이 거기 있는 한 계속 그럽니다. 마치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을 보호하고 뭐라 그럴까. 지지하는 것처럼 모양새를 붙일수록 저는 이번 대선의 승패를 떠나서 선거야 한 번의 대선, 물론 대선 중요한 선거지만 병가지상사입니다, 선거에서 승패는. 근데 앞으로 1년 후에 지방선거 또 3년 후에 총선 등등 여러 가지 선거가 줄지어 있는데 저는 윤 대통령과 관계를 제대로 끊지 못하면 국민의힘이 정말 극우 정당에 대한 타이틀, 내란 정당이라는 타이틀 그리고 앞으로 경쟁력 없이 보수의 지위, 보수 세력의 재편에 있어서 굉장히 주도하는 세력이 아니라 끌려가는 세력이 될 것 같아요.
▷ 정창준 : 당내에서는 이게 중도 확장에 좀 악재다 이런 평가가 있는 반면에 또 광장의 세력이 다시 결집할 수 있을까? 또 이런 생각도 있는 분도 있어요.
▶ 홍익표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물론 광장의 지금 아스팔트 우파가 일부 국민의힘의 지지층에 있는 것도 많지만 그 지지층의 그런 극단 세력에게 공당이 좌지우지되는 것은 굉장히 나쁜 겁니다. 사실은 국민의힘이 문제가 됐던 건 지난 황교안 당대표 시절부터 이런 일이 발생을 한 거죠. 사실은 아스팔트 극우 세력들 또는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일부 종교단체 세력들하고 연계된 사람들이 당권을 쥐었고 대선 후보가 된 거예요. 3년 전에 거슬러 보면 그때 홍준표 후보가 민심에서는 이기고 당심에서 진 거예요, 그 당시에도. 사실은 그때 많은 사람들이 홍준표 후보가 올라왔으면 본선에서도 무난히 이길 수 있었다라는 게 국민의힘 쪽의 상식적인 판단을 했던 분들의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아스팔트 우파는 반대 선택을 한 거죠.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선택했던 거였고 지금도 계속 한동훈 대표를 쳐내는 과정 또 여러 가지 과정들이 저는 이 아스팔트 우파들에 휘둘려 가지고는 저는 국민의힘이 모르겠어요. 그냥 한 지지율 한 20~30%의 보수, 극단적인 세력에 좌우되는 정당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할지 모르겠지만 다시 집권할 수 있는 정당으로 가기에는 이번에 그 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봅니다.
▷ 정창준 : 한동훈 전 대표도 절연해라. 윤 대통령 출당 조치가 필요하다 그랬는데 가능할까요?
▶ 김성태 : 불가능이 어디 있습니까? 정치판에서. 정치판에서는 특히 대선을 목전에 두고 이기기 위해서는 정말 북망산천에 있는 조상을 찾아가서라도 한 표, 한 표 이렇게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 정창준 : 김문수 후보가 탄핵을 반대했기 때문에.
▶ 김성태 : 저는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이제 6월 3일에 그래도 최종적으로 의미 있는 성적표를 손에 쥐려고 하면 그러니까 절대적 입법 권력의 중심에 서서 탄핵을 남발하고 또 폭력적 어떤 독단적 입법 행위를 통해서 행정부를 거의 무력화시키는 그런 과도한 입법 권력 국민들이 지켜봤습니다. 또 타협하지 않는 대통령 통치 권력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너무나 잘 알아요. 그러면 이재명 지금 민주당 후보와 같은 그 과도한 입법 권력의 중심에 서서 3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을 가지고 또 이 사람이 손에 대통령 5년짜리 행정부의 수반이 돼서 통치 권력마저도 손에 쥐어버리면 아직까지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임기는 3년이나 넘게 남았는데 그러면 그 기간 동안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이걸 걱정하는 국민들이 왜 없겠습니까. 엄청나게 많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건강해져야 된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이 뼈를 도려내고 살을 정말 도려내는 그 아픔을 겪더라도 자정 노력을 통해서 우리가 이렇게 변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과 또 내란 행위에 대해서는 잘못됐다 이렇게 우리가 사과하고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선긋기하고 지워내야죠. 지워내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달라진 모습을 가지고 우리 후보의 이미지와 정책 비전을 우리 국민들에게 읽혀지게 해야지 그걸 22일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뭘 할 수 있겠나 이러면 그냥 불을 보듯 뻔한 거죠.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들의 이번에 또 선택을 받으면 대한민국의 미래 정말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이 절박함을 국민의힘은 만들어내야 돼요. 우리의 헌신과 희생 없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이재명이 그냥 그 엄청난 사법 리스크를 안고 또 대통령 당선되면 대통령재판중지법을 만들어 가지고. 이런 걸 이미 국민들은 다 지켜봤지만 이재명 후보가 대처하는 민주당 방식에 국민의힘은 그냥 지난 3일 동안 후보 교체 이런 엄청난 막장 드라마만 보여준 거예요. 그러니까 끊임없이 이재명 후보의 독주는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 홍익표 : 자꾸 우리 이재명 후보의 독주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까지 물론 여러 많은 곡절도 있었고 그렇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매우 실용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사고의 유연성이 많으세요. 최근에 중도 보수까지 외연 확장을 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상당한 진정성을 갖고 있고 그리고 본인이 진짜 많은 고민을 하는 게 단순히 특정 정당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이라면 국민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공감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야당 시절에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했던 행태하고 집권여당이 됐을 때는 그런 행태가 반복되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그건 전혀 다른 얘기죠. 그래서 훨씬 더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부담이 큽니다. 왜냐하면 무한 책임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의회의 다수 의석을 갖고 있고 행정 권력을 갖게 되면 누구 탓을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는 야당 때문에 못 했다 이런 변명이라도 핑곗거리를 찾았는데 우리는 핑곗거리를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함부로, 그러니까 훨씬 더 지금보다는 절제되고 겸손하고 그다음에 뭔가 일 처리에 있어서 유연하면서 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굉장히 고민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제가 옆에서 지켜본 이재명 후보를 한 번 의심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려 깊게 행동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 정창준 : 빅텐트 얘기 좀 해볼게요. 김문수 후보 광폭의 빅텐트를 통해 국민 통합이 중요한 때라고 했는데 이 부분이 이제 단일화부터 조금 막히고 있어요.
▶ 김성태 : 그렇습니다. 원래는 국민의힘 대선 전략이라고 하면 우리 당 후보는 쉽게 말하면 집토끼에 치중하고 가령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는 중도의 외연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그런 산토끼로 비유한다 그러면 그렇게 해서 단일화가 필요한 건데 이 단일화가 쉽게 말하면 국민들에게 감흥과 감동을 주는 그런 단일화가 못 됐기 때문에 사실상 한덕수 중심의 빅텐트 그 출발은 이미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제 남은 것은 범보수 단일화 그런 측면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의미 있는 단일화를 가져가려면 이건 정말 쉽지 않아요. 이미 그러면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정말 보수를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고 싶다 하더라도 우리 보수의 본산인 국민의힘이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만 자신의 어떤 헌신과 희생의 그 가치를 보람을 찾을 수가 있는 건데 아무런 우리가 담보를 해줄 수가 없는데 그 사람이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 되는 것만은 막아야 된다는 그런 본인도 처절함을 가지고 있죠.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 상태에서 빅텐트를 이준석 후보 빠진 빅텐트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지금 현재 이번 조기 대선 같은 경우는 7명의 후보밖에 안 되는데 가장 역대 대선 중에서 후보가 제일 적어요. 그나마 의미 있는 국민 지지율이 나오는 게 지금 이재명, 김문수 후보, 이준석 지금 현재 후보인데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단일화 정말 쉽지 않습니다.
▷ 정창준 : 어떻게 보세요?
▶ 홍익표 : 어려울 거로 봅니다. 일단은 이낙연 전 총리 같은 경우는 빅텐트의 대상이었는데 전혀 하지 않겠다고 지금 사실상 관여하지 않겠다는 식의 의사 표시였잖아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도 빅텐트에 이게 후보 단일화든 연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연대했을 때 승리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고 그리고 굉장히 국민의힘에 나쁜 추억이 있는 거죠. 당대표를 할 때 강제로 자기가 쫓겨난 거 아니겠어요? 이번에 김문수 후보 과정이 똑같이 재연됐다고 하면서 내가 당해봐서 더 잘 안다 이런 얘기를 언론에서도 얘기를 했어요, 이준석 후보가. 그런 측면에서 이준석 후보는 이미 대선의 판세를 본인이 어쩌면 자기가 경우에 따라서는 김문수 후보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게 되면서 2등 싸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
▷ 정창준 : 그래서 그 부분이 좀 궁금합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덕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선거는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강 구도가 될 것이다 이런 얘기도 했고 이준석 후보 중도 보수의 헤게모니를 잡겠다며 1차로 지지율 15%를 목표로 한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제3 정당의 돌풍 가능성은 좀 어떻게 보세요?
▶ 홍익표 : 통상 지금까지의 정치권에서는 제3정당이 돌풍을 일으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경쟁력을 보였던 사례가 안철수 후보 케이스가 지난 2017년에 한 20%가 넘었지 않습니까? 3등을 했죠. 그런데 그때도 사실은 처음에는 1, 2등을 다퉜어요. 그러니까 문재인 후보 다음에 2등으로 안철수 후보였고 그때는 홍준표 후보가 계속 상당한 격차, 10% 이상의 격차를 보이면서 3등을 하다가 마지막에는 뒤집혔지 않습니까. 그게 왜 그러냐 하면 거대 정당의 핵심은 당 조직력이 꽤 있다는 거예요. 조직력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막판에 가서 바닥에서 표를 이렇게 긁어오고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 거죠. 막판에 힘이 있는 거죠. 그 당시 안철수 후보는 그래도 40석에 가까운 제3 정당이었고요. 그런데 지금 이준석 후보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정당이죠. 그런 측면에서 글쎄요, 안철수 후보만큼의 돌풍을 일으킬까에 대해서 조금 회의적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때보다 지금 그 당시의 홍준표 후보는 나름 어려운 환경에서 그때도 홍준표 후보가 나름 2등 전략을 했던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2등도 못하면 큰일 난다 싶어서 최선의 노력을 했던 거죠.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의 과정을 보면 그 당시보다도 선거 전략이나 어떤 판세 운영이 좀 세련되지 못해요. 그런 측면에서 도리어 이준석 후보 발 어떤 힘보다는 국민의힘이 스스로 뒷심을 자꾸 잃어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에 그럴 경우에는 저는 이준석 후보가 꽤 의미 있는 득표율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러니까 지금 이미 저는 이렇게 지지율 조사 나오는 거 보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상당히 결집돼 있어요. 제가 여러 차례 했지만 결집돼 있고 박스권은 이미 탈출했고 그다음에 견고해요.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그 지지율이 흔들리지 않아요. 그러면 지금에 있는 무당층, 중도층의 상당 부분은 원래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보수 우파 중에 상당수가 떨어져 나온 거거든요. 일반적으로 보면 양쪽이 지금쯤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지금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45% 안팎에서 붙어 있어야 되거든요, 한 3%에서 5% 상황으로.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가 꽤 많이 뒤처져 있는 경우는 상당수의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중도 무당층으로 가 있는데 그 사람들이 민주당 후보를 못 찍겠다고 할 때는 투표를 포기하거나 내지는 이제 세 가지 선택이죠. 김문수 후보를 그래도 찍거나 아니면 투표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이준석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서 미래를 선택하거나 이런 방식이 있겠죠.
▷ 정창준 : 시간이 좀 짧습니다. 김성태 대표님, 이준석 후보의 경쟁력.
▶ 김성태 : 그렇습니다.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 현재 사실상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라는 것은 앞으로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이라는 것은 그러니까 보수를 실망해서 자식을 선택하는 그 유권자가 더 많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은 국민의힘 입장의 대선 전략이라는 것은 이재명을 때리고 공격해서 얻는 그런 실익보다는 우리 자신이 앞으로 건강한 보수로서 자정 노력을 통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런 국정의 오판을 갖다가 어떻게 지워내고 우리가 다시 서는. 쉽게 말하면 이 모습을 더 중히 여겨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야만이 유권자들이 우리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들을 수 있는 거죠. 저는 그런 측면에서 21일이면 밖으로 낼 수 있습니다. 그런 김용태 우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또 뜻있는 의원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라겠습니다.
▷ 정창준 :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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