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림단체, 이재명 지지선언
환경운동 활동가들도 11일 가세


경북 안동지역 유림 50여 명이 지난 9일 안동시 법흥동 임청각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틀 뒤인 11일엔 지역 환경단체 회원들이 대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박천민 예안향교 전교, 조병기 횡성 조씨 대종회장 등 안동유림 50여 명은 임청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주에서 이재명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걸렸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석주의 위대한 뜻을 받들어 통합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현재 침체된 안동과 경북의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안동 출신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는 확신이 있다”며 “멈추지 않고 승리의 그날까지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림들은 “경북도청 이전이 답보 상태이고 대구경북 행정 통합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안동인의 정신적 물질적 자산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불가피하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확실하게 밀어준 뒤 그 동력으로 안동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성균 평산 신씨 안동종친회장은 "지금까지 역대 선거에서 안동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으나 이번만큼은 반드시 안동출신 대통령을 만들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살기 좋은 안동을 설계해야된다"면서 "좌고우면 하지 말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안동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구현할 적임자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낙동강 환경 시민활동가 40여 명도 낙동강 1300리 자연환경 보전과 생명 안전 의미를 담아 낙동강 환경운동가 1,300명을 대표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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