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폭염·침수·감염병 등 선제 대응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5일부터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4개 분야(△폭염 △수방 △안전 △보건)에 대한 18개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폭염 대응을 위해 총 254개 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연장·야간쉼터 23개소를 추가로 가동한다.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 방문건강관리 등 맞춤형 보호 활동과 건설현장 및 공공일자리 근로자에 대한 폭염 안전조치를 마련했다.
또, 열섬화 방지를 위해 대형교차로·사거리 등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막 171개 소를 운영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버스중앙차로에도 물청소를 확대하며 체감온도 낮추기에 나선다.
풍수해 예방을 위한 수방 대책으로는 13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해 6단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통합지원본부를 추가 운영해 재난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는다.
빗물펌프장·하수관·수문 등 수방 시설물과 수해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민간업체와 연계해 4개 구역별 신속한 대응 및 복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침수 취약계층 255가구를 대상으로는 동행파트너 및 돌봄공무원 운영을 통해 비상 1단계 이상 발령 시 단계별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산사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급경사지 3개 소, 산사태 취약지역 19개 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 대책도 대폭 강화된다. 폭우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공공⸳민간 건축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여름철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횟집, 뷔페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과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방제를 위해 주택가, 하수구, 하천변, 쓰레기처리장, 숲 주변 등 모기발생 취약 지점을 집중 방역하고 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폭염과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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