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기 지방의회 19곳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내사

김기현 기자 2025. 5. 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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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경. 2024.11.16/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찰이 경기지역 19개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현재 지방의회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내사 대상은 경기도의회와 경기 남부 21개 시·군의회 중 안성·의왕·과천시의회를 제외한 18곳 등 모두 19곳이다.

이 중 일부 지방의회는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경찰이 정식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작년 5월까지 3년간 지방의회 주관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경비보다 항공료를 부풀린 사례가 405건(44.2%)에 달했다.

이후 권익위는 올 2월 각 지방의회를 관할하는 경기남부청 및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권익위로부터 다수의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하는 중"이라며 "수사 전환 및 입건자 수 등은 계속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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