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外人 코로나 이후 최고…롯데관광 수혜"[줌인e종목]

김형준 기자 2025. 5. 12. 09: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證 "외국인 입도객 수, 사드 배치 이전 수준 기대감"
"드림타워 방문객도 최고치…호텔·레저·여행 선순환"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전경.(롯데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제주도를 찾는 외국인이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외국인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 수는 줄었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 입국자 수는 빠르게 증가했다"며 "3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167만 명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월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입도객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나 연구원은 "제주를 찾는 외국인 입도객도 코로나19 이후 월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제주도의 외국인 입도객 수는 19만 3000명으로 2024년 8월 입도객 수인 21만 2000여 명에 근접했다. 이달 10일까지의 월 누적 외국인 입도객 수는 7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나 연구원은 "5월부터는 대형 크루즈 여행객들의 제주도 입도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사드 배치 이전인 2016년 수준으로 눈높이를 높여가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SK증권은 제주도에서 외국인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을 5월 선호 주(Top pick)로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5월 코로나19 이후 월 외국인 입도객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제주드림타워를 찾는 방문객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드롭액(칩 구매 총액)도 따라 증가하면서 홀드율(카지노 승률) 변화를 반영하더라도 카지노 매출액은 월 300억 원 이상에 안착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기준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매출액은 32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1.3% 증가했다. 드롭액은 18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늘었다.

나 연구원은 "(카지노 외에도)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입도객 증가에 따른 호텔 수요, 레저 수요, 국내 아웃바운드(내국인의 국외여행)까지 3박자 선순환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