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8만원 내고 남편·두 아이 데리고 뷔페 먹은 직원, 답례품도 기대"

소봄이 기자 2025. 5. 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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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이 근무했던 직원이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으로 8만원을 내고 4인 뷔페를 먹고 갔다는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어 "그런데 결혼식 끝나고 명부랑 축의금 계산하다 보니 지난해 같이 근무했던 30대 중반 여직원이 본인 남편이랑 어린아이 두 명 데리고 와서 8만원을 내고 뷔페를 먹고 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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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지난해 같이 근무했던 직원이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으로 8만원을 내고 4인 뷔페를 먹고 갔다는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만원 내고 4인 식구 결혼식 뷔페 먹고 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 A 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황당해서 글 쓴다"며 겪은 일을 공유했다.

그는 "제가 있는 회사가 여러 지소를 옮겨 다니는데, 지난해까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에게는 모바일 청첩장 보내주고 시간 되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화 한 통씩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결혼식 끝나고 명부랑 축의금 계산하다 보니 지난해 같이 근무했던 30대 중반 여직원이 본인 남편이랑 어린아이 두 명 데리고 와서 8만원을 내고 뷔페를 먹고 갔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런 말 하면 치사한 거 알지만 제가 호텔식으로 결혼식 했다. 식대가 8만 9000원"이라며 "축하해주러 온 사람한테 기분 좋게 대접한 거라고 해도, 10만원을 내든지 8만원은 뭐냐"고 황당해했다.

또 그는 "심지어 저는 그분 두 아이 돌잔치 한다고 들었을 때도 5만원씩 보내줬다"며 "우리 남편은 뭘 모르는 것 같다고 아이들이 어리니 대충 1인당 2만원씩 계산해서 8만원 내고 먹은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옆자리 동료가 전해주기를, 그 직원이 'A 씨 결혼했으니까 각 지소에 떡이나 과일 돌리려나?'라고 말했다더라. 거지도 아니고 참. 8만원의 의미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누리꾼들은 "좀스러운 가족인 거다. 식대 찾아보고 8만원 내고 간 것 같다", "애들이 36개월 이전이면 무료인 뷔페 많아서 2인 요금으로 계산한 것 같다. 돌잔치 때 돈도 받아놓고 왜 저러냐", "품앗이의 기본 개념도 안 해놓고 답례품까지 요구하네. 좋은 날 거지한테 적선했다고 생각해라" 등 공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난해까지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한테 연락한 것도 웃기다", "시간 되면 와 달라고 해놓고 왜 그러냐", "결혼이 장사도 아니고 내 잔치에 사람 많이 왔으니 좋았다는 마음으로 좀 넘겨라", "계산적으로 굴지 말고 참석해 주는 거에 고마워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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