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장애인·노인 자립생활 돕는 지역 맞춤형 보조기기 개발 본격 착수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장애인과 노인의 자립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보조기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네트워킹 세미나를 열고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참여기관 간의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지연 GIST AI융합학과 교수, 정영진 전남대학교 교수, 송병호 광주테크노파크 센터장을 비롯해 연구·산업계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차년도 연구 성과 공유 △2차년도 사업 추진 계획 △▲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GIST,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호남권역 장애인과 노인의 실제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수요 기반 보조기기를 개발·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사용자 중심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나아가 보조기기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GIST와 전남대학교 등 참여기관이 제안한 보조기기 설계 아이디어에 대해 광주·전남 보조기기센터를 비롯한 지역 협력기관들과 함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향후 기술개발 과정에서의 협업 체계를 보다 구체화하고 효율화하는 데 집중해 실질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지연 교수는 “지역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현장의 생생한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보조기기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작이 간편하고 보급 효율성이 높은 보조기기 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사용자 중심의 보급 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햇다.
한편, GIST와 협력기관들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척수 손상으로 인한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돕는 '경수장애인용 손목 집게'와, 키오스크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키오스크 터치용 스틱'이 개발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폭넓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보조기기 키트 3종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 수요 기반의 실용적인 보조기기 개발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의 편리하고 주체적인 자립생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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