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지역 또 규모 5.5 지진 발생…아직 인명 피해 없어
피해 여부 조사 중, 수도·전기 등 인프라 정상 운영
티베트, 올초 규모 6.8 강진으로 사상자 다수 나와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시짱(티베트) 자치구에서 지진이 발생해 당국이 피해 조사에 나섰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현지시간)께 시짱 자치구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대망은 지진이 시짱자치구 르카쩌(시가체)시 라쯔현(북위 28.91도, 동경 87.54도)에서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5.6, 진원 깊이는 9㎞로 발표했다.
진원지는 라쯔현에서 21km, 석가현에서 47km, 딩그리현에서 49km, 앙렌현에서 53km, 딩지에현에서 65km, 시가체시시에서 136km, 라싸시에서 357km 떨어져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했을 때 라쯔현 일대에서 진동을 크게 느꼈고 일부 사람들은 지진으로 인해 잠에서 깼다.
지진 발생 후 라쯔현에서는 소방·구조 요원을 진원지로 보내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마을에선 지진의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주택 붕괴와 사상자에 대한 추가 정보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라쯔현 자체 예비조사 결과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없으며 수도, 전기, 통신 등 인프라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환구망은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망푸향의 거듭된 조사로 오전 6시 30분 현재 사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대중은 현재 조립식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고 마을 간부들이 호별 점검과 평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짱 지역에서는 올해 1월 7일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26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벌어진 바 있다. 이때 지진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임시로 조립식 주택에 거처를 마련해 생활하고 있다.
인근 지역의 낡은 집들은 대부분 철거됐으며 새로 지은 집은 무너진 곳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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