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포토라인 서나‥이 시각 중앙지법

윤상문 2025. 5.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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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잠시 후 오전 10시 15분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이 열립니다.

이번엔 법원이 지하주차장 출입을 막으면서 지상으로 들어가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인데요.

포토라인에서의 발언 여부도 주목됩니다.

먼저 서울중앙지법을 연결합니다.

윤상문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세 번째 공판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 15분부터 이곳 법원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시작됩니다.

현재 법원청사는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고 일반 차량의 법원 경내 내부 통행도 금지됐습니다.

지난 두 차례 재판과 달리 오늘은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지하주차장 이용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피고인들, 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똑같이 윤 전 대통령도 법원 출입구로 걸어서 들어가게 된 건데요.

특히 법원은 보안검색을 강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해 경비 수준을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출입구 주변으로는 언론사의 포토라인도 설치돼 있는데요.

윤 전 대통령이 기자들 질문을 받으며 법원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카메라 앞에서 직접 발언을 할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를 한 적 없는 윤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 지난 2차 공판과 달리, 이번엔 법정 내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 앵커 ▶

이 재판의 핵심 쟁점은 아무래도 윤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했느냐 여부인데 오늘도 이 부분 관련 증인들이 출석한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오상배 수도방위사령관 부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계엄 당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차량을 함께 타고 국회에 투입됐던 수행장교였습니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유의미한 진술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 전 사령관에게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는 윤 전 대통령 지시를 들었다"고 진술한 인물입니다.

이 전 사령관 역시 "당시 들은 말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수행장교가 맞다면 맞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지시 내용이 간접적으로 확인된 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 내내 그런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후에는 박정환 특전사 참모장 증인 신문도 계획돼 있는데요.

당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특전사가 맡았던 임무들을 중심으로 신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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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930/article/6715012_367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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