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슬럼프 털고 4경기 만에 안타 생산,,,팀은 연장 역전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3경기 무안타 슬럼프를 끊고 다시 안타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정후가 안타를 때린 것은 지난 7일 시카고 컵스전 마지막 타석 이후 13타석 만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이정후는 미국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을 맞이해 분홍색 배트를 들고 분홍색 장비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섰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2사 1루 기회에서 미네소타 선발 우완 파블로 로페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의 138.6㎞ 체인지업을 받아쳐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의 안타로 1, 2루 찬스를 마련한 샌프란시스코는 맷 채프먼의 볼넷과 엘리엇 라모스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3회초 2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로페스의 5구째 136㎞ 낮은 스위퍼를 받아쳤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선 타점을 뽑아냈다. 3-2로 앞선 5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로페스의 보크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4구째 132㎞ 낮은 커브를 걷어올려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연결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홈을 밟았고 이정후는 시즌 24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4-5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팀 우완 불펜 그리핀 잭스를 상대했지만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5-5로 맞선 9회초 2사 2루에선 좌완 대니 쿨롬의 3구째 커터를 노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6-7로 패해 3연패를 당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8연승을 질주했다.
이정후는 5-5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2루 주자로 나섰다. 이어 채프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 진루했고, 데이비드 빌라의 3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말 마무리 투수 라이언 워커가 브룩스 리에게 좌전 적시타, 다숀 키어시 주니어에게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맞고 6-7로 역전패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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