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문채원, 남친 언급→통신사 사태…'밈 공장' 제대로 터졌다 [스한:리뷰]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정극의 아이콘에서 밈 제조기로 변신한 배우 문채원이 'SNL 코리아'에서 완전히 내려놓은 모습을 보여주며 리얼 코미디를 완성했다.
10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7의 6화는 문채원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대종상·청룡 수상 이력의 정극 여배우가 예능 무대에서 사극톤 애드리브부터 불량학생 분장까지 소화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단 한순간도 망설임 없는 캐릭터 몰입, 그리고 각 코너에서 터지는 '문채원표 밈 생성력'이 시청자들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MC 신동엽이 "남자 친구 있냐"고 던지자, 문채원은 "있어도 있다고 말할 수 없지 않을까요?"라는 능청스러운 반응으로 응수했다. 이어 "남자 친구에게 영상 편지 보내보라"는 요청에는 곧바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나 오늘 늦게 끝날 것 같아. 이따 봐"라고 말해 등장과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하이라이트는 영화 '최종병기 활'을 패러디한 코너였다. 유심 해킹으로 권혁수와 헤어진 여성으로 분한 문채원은 진지한 표정으로 "나는 억울하다"를 반복하며 '사극체' 감성의 폭풍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통신사 앞에서 절규하는 장면은 코미디와 정극의 기묘한 접점을 만들어냈고, 그 순간 시청자들은 "이게 진짜 연기다"를 외칠 수밖에 없었다.
'캥거루족 풍자극'에서도 문채원은 연애 코칭을 받는 철없는 딸로 변신해 김원훈과의 묘한 기류 속 망가짐을 감행했다. 침대 위 아슬아슬한 연기에서 순식간에 장난꾸러기로 돌변했다. 김원훈조차 리허설 없는 그의 리얼 애드리브에 감탄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유행어였던 "야, 줘 봐"를 패러디하며 자가소환 개그를 펼쳤고, 배우 정이랑, 지예은, 아라타 모모코 등과의 티키타카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급기야 머리채까지 잡는 살벌한 연기마저도 유쾌함으로 전환시키며 반전의 끝을 보여줬다. 이수지와 함께 한 '불량학생' 연기에서는 합장 포즈로 상대를 압도하는 황당 코믹연기로 쐐기를 박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문채원이 예능의 장르를 바꿔버렸다", "정극에서 개그까지 가능한 유일한 배우"라며 환호했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장면들이 짤로 쏟아지며 '밈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문채원은 모든 코너를 마친 뒤 "굉장한 추억을 나눈 것 같아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따뜻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 7의 다음 호스트는 배우 안재홍으로, 그가 함께한 7화는 오는 5월 17일(토)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현장 방청은 쿠플클럽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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