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日 군함도 VR 제작에 "조선인 강제노역 또 외면"

이수지 기자 2025. 5. 12. 08: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일본 나가사키(長崎)시가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 하시마(端島·군함도)가 1970년대 석탄 채굴로 ‘번창’했던 모습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재현한 가상현실(VR)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의 애플리케이션 '스트리트 뮤지엄'을 통해 볼 수 있는 VR 영상 캡처. <사진캡처=스트리트 뮤지엄 앱 캡처> 2025.05.08.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군함도의 모습을 가상현실(VR)영상으로 제작한데 대해 "조선인 강조 노역을 또 외면했다"고 반발했다.

서 교수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군함도 내 일정 장소에서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스트리트 뮤지엄'을 다운받아 작동하면 해당 영상을 볼수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영상 설명에는 오락시설까지 갖추는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걸 섬에서 조달할 수 있었다고 했지만, 조선인 강제노역에 관한 역사적 사실은 또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동안 일본에게 속아 왔다. 그렇다면 이젠 대일 외교 전략을 바꿔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