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등판 끝’ 커쇼가 돌아온다..MLB.com “19일 에인절스와 홈경기서 복귀전”

[뉴스엔 안형준 기자]
커쇼가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오프시즌 왼쪽 무릎과 발가락 수술을 받은 커쇼는 이날 트리플A에서 5번째 재활등판을 가졌다. 이날 등판에서 커쇼는 4이닝 동안 57구를 던졌고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커쇼의 다음 등판은 LA의 친숙한 마운드가 될 것이다"며 "다저스의 경기 일정을 감안하면 커쇼는 오는 1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등판할 것이다"고 전했다.
커쇼는 마이너리그 재활등판 5경기에서 21이닝을 투구하며 1승,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등판한 3경기에서는 12이닝,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빅리그로 복귀할 경우 커쇼는 다저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잭 위트, 빌 러셀과 함께 다저스 구단 역사상 최장기간 근속 기록이 된다. 다저스가 LA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 다저스에서 18시즌을 뛴 선수는 러셀 한 명 뿐이다.
1988년생으로 다저스가 200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한 커쇼는 다저스를 상징하는 대스타다. 커쇼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17시즌 동안 다저스에서만 432경기 2,742.2이닝을 투구하며 212승 94패, 평균자책점 2.50, 2,968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50은 다저스에서 2,000이닝 이상을 투구한 투수 중 1위의 기록이다. 복귀해 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커쇼는 올시즌 통산 3,000탈삼진 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평균자책점 2.50은 현역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커쇼는 다저스에서 통산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10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5차례, 트리플크라운을 한 차례 달성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동안 207경기 1,452이닝, 118승 41패, 평균자책점 2.10, 1,623탈삼진을 기록한 커쇼는 해당기간 세 번의 사이영상 수상을 포함해 7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매년 부상에 시달렸고 2019시즌 이후로는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21-2023시즌 3년 연속 120이닝 이상을 던지기는 했지만 지난해에는 7경기 30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성기를 지나 이제 37세가 된 커쇼가 과연 빅리그에서 어떤 피칭을 선보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클레이튼 커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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