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체제 3연승 또 실패…서울 이랜드, 하위권 팀 ‘포비아’ 넘어야 승격도 가까워진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결국 또 한 번 넘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지난 1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3연승에 실패한 서울 이랜드(승점 21)는 6연승을 질주한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8)와 격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3연승이 한 차례도 없다. 이번이 무려 8번째 도전이었다. 김 감독은 계속해서 실패한 3연승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지만, 분위기와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는 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서울 이랜드는 줄곧 하위권을 전전하다 김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위권 싸움을 펼치는 팀으로 변모했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줬고, 이들이 성장하며 팀이 상당히 탄탄해졌다. 그렇게 지난시즌에는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도 치렀다.
이번시즌에는 외국인 공격수에 무게를 두며 승격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하지만 좀처럼 연승과는 인연이 없다. 서울 이랜드는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리다 지난 8라운드 충북청주(0-2 패)전에서 그야말로 완패당했다. 청주 역시 당시 1승에 그친 시기였는데 홈에서 예상 밖의 일격을 당해 그 충격이 컸다. 안산 역시 13위에 머물러 있다.

김 감독도 이를 잘 안다. 다만 승격을 위해선 하위권 팀과 맞대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서울 이랜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하위권 팀과 경기가 더 어렵다고 느낀다”라고 말하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바라봐야 한다. 실력이다. 실력을 더 키우고 팀으로서 힘을 키우는 방법밖에 없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한계점이 이 정도라는 것을 느꼈다. 강팀이라고 얘기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넘지 못하면 절대로 강팀이 될 수 없다. 우리의 능력이고 위치고 현재 주소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인천의 질주에 가려졌지만 서울 이랜드는 이번시즌 11경기에서 2패(6승3무)만 당했다. 아직 1라운드 로빈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이다. 많은 경기가 남아 있고, 서울 이랜드에도 치고 나갈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선 하위권 팀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법을 체득해야 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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